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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사장은 내가 몽골에 입국한 후 1년 뒤 한국에서 들어온 분이었다.
우리 YWAM 팀의 몇 사람이 B사장에게 비즈니스에 바로 올 인하지 말고 우선 몽골어와 현지 문화를 배우라고 권유했 다.
그는 받아들이고 우리의 도움을 받아 열심히 몽골의 언어와 문화를 익혀 갔다.
그러다 1년 6개월이 지나서야 비즈니스를 시작했다.
B사장의 첫 비즈니스는 너무나 형편없었다.
세금을 정직하게 내느라 순수익을 많이 보지 못한 것이다.
그러나, 포기하지 않고 인내함 과 정직함으로 경영을 이어갔고, 사업은 놀랍게 성장했다.
몽골의 한국인 기업 수백개중 매출 5위 안에 드는 기업으로 탈바꿈했고, 몽골정부로부터 모범적인 세금 납부 기업으로 선정 되기도 했다.
후에 B사장은 우리 팀이 시골 교회를 개척하는데 건물과 땅을 헌물하는 비즈니스 선교를하기도했다.
탈무드에 보면 이런 이야기가 있다.
어떤 사람이 외투를 샀는데 안주머니를 열어 보니 커다란 보석이 있었다.
때마침 그것을 본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아, 횡재 했구나. 이렇게 큰 보석을 얻다니!”
그런데 하룻밤을 자고 이틀 밤 자고 나니 그는 마음이 괴로워 견딜 수가 없었다.
주인에게 돌려줘야 하는데, 돌려줘야 하는데 ..
이렇게 고민하다가 랍비에게 가서 물어본다.
"선생님, 제가 외투를 샀는데 그 안에 큰 보석이 들어있습니다. 어떻게 해야 합니까?"
그러자 랍비는 이렇게 답변한다.
“네가 그 외투를 샀지 보석을 산 게 아니니 보석은 도로 갖다 줘라.
보석을 돌려 줄 때는 반드시 네 아들을 데리고 가라. 그러면 보석보다 더 큰 보석을 얻게 될 것이다.”
그 보석의 이름은 정직이다.
박해영, (우선 멈춤), (예수전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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