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몬태나에서 금광을 찾아 나선 사람 몇몇이 온갖 고생 끝에 마침내 금광을 발견했습니다. 며칠 동안 금을 채취했지만 식량도 떨어지고 장비가 없어서 계속할 수 없었습니다. 그들은 마을에 돌아가 모든 것을 준비해서 다시 오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다른 사람에게는 절대로 말하지 않기로 목숨 걸고 약속했습니다. 그들은 각자 마을로 내려가서 비밀리에 음식과 필요한 모든 것을 준비한 후 다시 약속 장소로 모였습니다. 그런데 그곳에는 그들 외에 100여 명의 사람들도 나와 있었습니다. 금광을 발견한 사람들은 서로 배신감을 느꼈습니다. “누가 말했어? 누구야?”그런데 비밀을 말했다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우리가 금광을 발견한 것을 어떻게 알았소?” “당신들의 얼굴을 보고 알았지요” 금광을 발견한 사람은 얼굴만 봐도 안다는 것입니다.
얼굴입니다. 하나님이 함께하심을 정말 믿는 사람은 얼굴부터 다른 것이 분명합니다. 제가 가진 자신 없이 하는 부분입니다. 착하게는 생겼지만 믿음이 드러나는 얼굴이 아닌 것이 늘 부끄럽습니다. 많은 성도가 하나님이 기뻐하시지 않는 일인 줄 알면서도 먹고 살려고 어쩔 수 없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보화를 발견하기만 해도 그 기쁨을 숨길 수가 없어 사람의 얼굴이 달라지는데, 하물며 주님을 마음에 모시고 살면서 그것이 우리 얼굴에, 삶에 드러나지 않겠습니까? 오늘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진정 주님을 의지하고 따르는 ‘믿음의 삶’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