끼니때마다 밥을 먹지 않으려는 아이의 나쁜 버릇을 고치는 방법이 세가지 있습니다.
첫째는 매로 다스리는 것입니다. 부모에게 매 맞을지도 모른다는 두려움 때문에 아이가 밥을 먹긴 하지만, 당연히 가장 좋지 않은 수단입니다.
두 번째 방법은 굶기는 것입니다. 소아 정신과 의사들이 자주 권하는 방법인데, 아이가 너무 배가 고파 스스로 먹을 것을 찾을 때까지 음식을 주지 않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가장 지혜로운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밥 잘 먹는 친구와 함께 생활하게 하는 것입니다. 특히 부모가 식사 시간에 밥을 잘 먹는 친구에게 관심을 보이며 칭찬해 주는 것을 보면, 자신도 칭찬받고 싶은 마음에 밥을 안 먹던 아이가 적극적으로 식사를 한다고 합니다.
영적 생활에도 이와 유사한 원리가 작용합니다. 진리의 빛을 마음에 품은 그리스도인을 보며 세상 사람들은 물을 것입니다. “특별히 행복할 만한 조건을 가진 것도 아닌데 당신이 그렇게 기쁘게 사는 이유는 무엇입니까?””어떻게 하면 당신처럼 하나님을 만날 수 있습니까?” 전도와 선교의 기본은 여기에서 출발합니다. 그리스도의 복음을 통해 우리가 누리고 있는 진리의 빛을 어둠 속에 있는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는 것입니다. 우리의 말과 인격, 삶을 통해 주님의 빛을 찬란하게 내뿜을 때, 믿지 않던 사람들이 주님께로 나아오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