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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전문의이자 자신도 말기 암 환자였던 강남세브란스암센터의 이희대 소장은 암 환자들이 죽음에 이르는 과정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했다. “자신이 암에 걸렸다는 것을 알면 두려움이 골수를 녹입니다. 그래서 면역력이 급격히 떨어집니다. 암이 사람을 죽이는 게 아니라, 절망과 두려움이 사람을 죽이는 것이죠. 그래서 저는 암 환자들에게 실낱같은 희망이라도 남아 있다면 붙들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면역력을 떨어뜨리지 않기 위해 절대 절망해서는 안 되는 것이죠.”
두려움에 사로잡히면 생존율이 낮아진다는 유명한 실험도 있다. 햇빛이 전혀 들지 않는 어두운 곳에 가둔 쥐는 3분을 채 못 견디고 죽었다. 하지만 그 안에 작은 구멍을 뚫고 한 줄기 빛을 비춰 주었더니 36시간이 넘도록 쥐가 살아 있었다는 것이다. 칠흑같은 어두운 곳에 갇힌 쥐가 죽은 원인은 빛의 부족도, 체력의 소진도 아니었다. 쥐는 스스로 만든 절망과 두려움 때문에 죽은 것이다.
살아가다 보면 질병과 고난, 대적으로 인해 두려움에 사로잡힐 때가 있다. 그럴 때 이 세상을 창조하신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하나님의 능력이 무한하시고, 그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다는 것을 믿고 그분께 피해야 한다. 하나님은 그분을 신뢰하고 사랑하는 사람을 절대 버리지 않으신다.
예수 믿는 이유 / 고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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