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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0년대 초반, 미국 남부 지역에 땅콩 풍년이 들었다. 그런데 너무 많은 땅콩이 생산되어 공급은 많은데 수요가 없는 상태가 되었다. 땅콩 재배 농가들이 전부 망할 지경이었다. 면화 대신 땅콩을 심도록 주장한 농학자 조지 워싱턴 카버 박사는 그 소식을 듣고 죄책감을 느꼈다. 그는 아침 일찍 산에 올라 이렇게 원망하듯 외치며 기도했다. “오, 주님, 도대체 왜 이 우주를 창조하셨습니까?”그러자 주님이 말씀하셨다. “네가 감당하지 못할 질문은 그만하고, 너의 상황에서 정말 필요한 것을 물어 보아라.” 숙연해진 그는 다시 기도했다. “주님, 왜 땅콩을 심게 하셨습니까?” 그 질문을 마음에 품고 산을 내려온 그는 실험실로 돌아갔다. 그리고 연구에 연구를 거듭했고 땅콩버터, 땅콩 오일, 땅콩 구두약을 포함해 105가지의 식용품과 200가지의 실용품을 만들 수 있었다. 미국 남부 지역 농가들이 살아났음은 물론이다. 이처럼 우리가 질문하면 주님은 바른 방향을 제시해 주신다.
하나님의 사람들은 질문 기도를 통해 전쟁에서 승리했다. 같은 장소에서 같은 적과 싸울지라도 자기 생각대로 하지 않고 주님께 먼저 질문했을 때, 주님은 그들이 생각지 못한 전략을 주셨다. 질문기도는 특급전략이다. ”너는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 그리하면 네 길을 지도하시리라“(잠3:6)라는 말씀처럼, 주님께 질문하는 것은 주님을 인정하는 것이다. 주님을 인정할 때 그분이 바른 방향을 제시해 주실 것이다.
기도 부전승 / 김종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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