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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 실비에 잠페리니는 19세 때 육상 세계신기록을 수립하고 1936년 베를린 올림픽에 미국 최연소 국가대표로 출전한 육상 영웅입니다. 2차 세계대전 당시 미 공군 전투기 조종사로 복무하던 중, 그의 전투기가 태평양에 추락했습니다. 그는 빗물로 목을 축이고, 물고기로 연명하고, 상어 떼와 맞서면서 47일간 표류하다가 드디어 한 섬에 도착했습니다. 그 섬은 일본군 점령지였습니다. 일본군은 그가 유명한 육상선수라는 사실을 알고 선전방송을 녹음하면 편하게 해 주겠다고 강요했습니다.
잠페리니는 일본군의 요구를 단호하게 거절했고, 이로 인해 850일간 가혹한 구타와 고문, 모욕과 살해 협박을 당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결코 삶의 의지를 잃지 않았습니다. 모든 학대를 이겨 낸 그는 1945 극적으로 생환해 신기록을 세웠을 때 보다 더 위대한 영웅이 되었습니다. 그는 생환 뒤 포로 기간의 후유증으로 오랜 시간 악몽과 우울증에 시달렸습니다. 그러던 중 한 전도 집회에서 예수님을 영접한 뒤 그를 괴롭히던 오랜 증오와 복수심에서 벗어나게 되었습니다. 그는 자서전에서 고백했습니다.
“증오는 자신을 파괴한다. 만일 당신이 누군가를 증오하면, 그 증오는 당신 자신을 다치게 한다. 용서는 인생에서 가장 힘든 일이지만 그 용서가 바로 치유다. 진짜 치유는 용서다!”
그 후 그는 일본을 방문해서 악랄하게 자신을 괴롭혔던 일본군 간사들을 찾아갔습니다. 복수를 위해서가 아니라 화해를 청하고 주님의 사랑으로 용서하기 위해서였습니다. 그는 자신에게 고통을 준 사람들을 용서하고 그들에게 복음을 전했습니다. 97세까지 강연과 간증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를 전한 그는 2014년 소천했습니다.
이영훈 / 변화된 신분 변화된 삶(교회성장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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