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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든 맥도날드의 [하나님이 축복하시는 삶]이라는 책에 ‘페르소나호’를 만든 사람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그 사람은 화젯거리가 될 만한 배를 만들고자 했습니다. 그래서 화려하게 배를 만들고 배우의 가면을 뜻하는 라틴어 ‘페르소나’를 배 이름으로 정했습니다. 그리고 멀리서도 보일 수 있게 황금색 페인트로 글자를 칠했습니다. 그러면서 배 밑 부분에는 거의 신경을 쓰지 않았습니다. 아무도 그 밑바닥을 볼 사람은 없을 것이었기 때문입니다. 마침내 배가 완성이 되었고, 사람들의 찬사와 박수갈채 속에 페르소나호는 힘차게 물살을 가르며 바다로 나아갔습니다. 그런데 얼마 지나지 않아 폭풍이 일어났습니다. 배는 금세 무게 중심을 잃고 흔들리기 시작했고 양옆으로 물살이 들이쳤습니다. 채 몇분도 되지 않아 페르소나호의 화려한 돛들은 찢겨 나갔고, 기세등등하던 돛대는 산산조각이 났습니다.
우리의 본성은 겉으로 드러나는 것들에 더 신경을 씁니다. 다른 사람의 시선, 나에게 다가올 압박과 불이익에는 신경을 쓰지만, 하나님이 내 영혼을 어떻게 보실지에 대해서는 별 관심을 기울이지 않습니다. 그러나 내가 생각하고 원하는 대로 살다 보면, 위기 때 밑바닥이 드러나고 맙니다. 보이지 않는 믿음의 무게를 더하고 삶의 기본을 견고히 하는 일에 시간과 자원을 적극 투자하십시오. 그럴 때 파선하지 않고 푯대를 향해 계속 나아갈 수 있습니다.
이재기 / 하늘 정원의 아름다운 꽃이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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