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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망이 없는 사람은 자멸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필라델피아의 한 지역에서 있었던 일입니다.라버트와 파울라라는 사십 대 부부가 있었습니다. 그들은 무척 부유하게 살고 있었는데, 어느 날 아내인 파울라가 경찰서에 전화를 했습니다. 그녀는 “여보세요, 방금 제가 남편을 쏘아 죽였어요. 남편이 자꾸 자기를 죽여 달라고 했답니다. 이제 저도 죽으려고 합니다. 함께 죽기로 약속했거든요. 우리가 죽고 난 뒤 뒤처리를 부탁드립니다. 다른 사람을 보내도 소용없어요”라고 말하고는 전화를 끊어 버렸습니다. 경찰관이 허겁지겁 달려갔지만 이미 남편과 함께 그 부인은 죽어 있었습니다. 유서가 발견되었는데 거기에는 이런 내용이 적혀 있었다고 합니다.
“우리는 미래에 대한 소망이 전혀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죽 습니다.”
소망이 없는 사람은 죽음밖에 자초할 것이 없습니다. 보이는 것만 갈망하고 허덕이다가 나중에는 그것이 아무것도 아니란 것을 알게 되며 절망과 낙담 속에서 헤어나지 못하는 것입니다. 내세와 영원한 세계에 대해서 확신을 가지고 계십니까? 그렇다면 집이 좀 누추하고 호화로운 가구가 없다해도 긍지를 가지십시오. 솔로몬이 말한 것처럼 그것들을 잡으려 안달하는 것은 ‘지나가는 바람을 잡으려는 것과 같이 헛된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썩어 빠지고 지나가는 것에 불과한 것들을 우리가 달라는 대로 다 주시지 않는 것입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우리가 보이지 않는 영원한 것에 믿음의 눈을 고정시키고 이 어두운 세상을 힘있게 전진해 나가는 아름다운 천국 백성이 되게 하시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이와 같은 놀라운 소망을 주셨습니다.
옥한흠, 그리스도인의 자존심(국제제자훈련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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