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위치 :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미국에 하이드라는 사업가가 있었습니다. 그는 유난히 교회봉사에 헌신하는 삶을 살았습니다. 사업을 시작한 이래 매번 십일조를 드렸고, 때로는 더 많은 감사 헌금을 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1887년 극심한 경제공항이 찾아왔고, 하이드 역시 전재산을 날린 것도 모라자 거액의 빚을 지게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하이드는 자신의 집을 팔아 경제적으로 어려운 아홉 가정을 후원하기로 한 것과 영국의 복음주의 개신교인들이 산업혁명 당시에 결성한 YMCA를 도와주기로 한 약속을 지켰습니다. 그리고 3년 뒤, 그가 차린 소규모 회사는 하나님의 놀라운 축복 속에 많은 사람들로부터 인정받는 세계적인 기업이 되었습니다. ‘모든 재물이 다 주의 것’이라는 청지기의 삶을 살았던 그가 경영한 회사는 바로 멘소래담(Mentholatum)입니다.
사람들은 돈을 좋아합니다. 우리는 돈이 없으면 살아가기 힘든 세상에 살고 있습니다. 그래서 돈을 벌기 위해 공부하고, 직장에 다니고, 장사하고, 주식 투자나 비트코인을 캐기 위해 채굴기도 돌립니다. 성경은 돈 자체를 부정하거나 죄악시하지 않습니다. 돈을 필요한 것입니다. 하지만 성경은 ‘돈을 사랑하지 말라’고 말씀합니다. 돈을 사랑하는 것은 온갖 부정부패와 타락과 갈등과 반목과 사치와 방종과 살인이 일어납니다. 우리 인생의 주인으로 섬기며 살든지, 아니면 맘몬을 인생의 주인으로 섬기며 살든지 둘 중 하나를 선택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렇다면 당신 인생의 주인은 누구입니까? 하나님입니까, 아니면 맘몬입니까?
김은호, 은혜에 굳게 서라(두란노)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