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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8초 시한부 인생'이란 제목의 기사를 본 적이 있습니다.
유능한 비행기 조종사 스무명에게 "계기비행"(항공기에 장착된 계기만 의존하는 비행)훈련을 처음으로 실시했습니다.
한 사람씩 모의 비행 장치에 앚아 두터운 머구름과 폭풍 속을 지나가게 했습니다.
그들은 어떻게 해서든 비행기의 추락을 막아야 했습니다.
그러나 이 훈련에 참가한 스무 명 전원이 평군 178초 안에 죽고 말았습니다.
비행기의 방향을 수정해야 한다고 계기가 계속 신호를 보냈지만,
조종사들은 자신의 유능함을 믿고 자기 방식을 고집했기에 3분도 채 버티지 못하고 모두 추락사한 것입니다.
하나님은 내 능력과 한계를 알고 계십니다.
내가 나아가야 할 방향과 피해야 할 함정도 정확히 알고 계십니다.
하나님은 내 삶에 대해 완벽한 계획을 가지고 계십니다.
그리고 그 계획을 이루어 가는 데 필요한 모든 것을 공급할 준비도 되어 있으십니다.
하나님은 말씀을 통해 그분의 뜻과 계획을 알려 주시고, 우리의 갈 길을 인도하십니다.
이때 우리는 계기의 신호를 무시한 조종사처럼 자신의 생각을 고집하면 안 됩니다.
우리에게 절실히 필요한 것은 하나님이 내 삶의 길을 다 아신다고 믿는 태도입니다.
나보다 더 나를 잘 아시고, 모든 것을 누구보다 더 잘 아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그대로 따르는 것이 가장 큰 지혜입니다.
폭풍 속으로(김창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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