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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교회에서 새로운 교역자를 청빙했다.
사실 목사를 모셔야 할 상황인데 전도사를 청빙하게 되었다.
처음부터 전도사 신분을 밝혔다.
그런데 교회는 목사가 받은 사례로 예우해 주었다.
심지어 그 지역에서 최고의 수준으로 생활비와 목회 활동비를 제공해 주었다.
전도사가 미안해하자 장로님이 이렇게 말씀하셨다.
"전에 계시던 분이 목사님이었기에 현재 오신 분이 비록 전도사님이지만 전에 계셨던 목사님과 동일하게 예우해 드림으로 이웃 교회와 지방의 다른 교회들에게도 모범이 될 수 있습니다"
부흥하는 교회를 보면 '우리 노회나 이웃 교회에서 우리 교회가 목사님 예우를 제일 잘해주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그런 마음이 목사에게도 느껴지기에 목사는 더 신이 나서 사역을 하는 것이 아닐까?
그런데 목회자의 진을 빼는 장로도 많다.
매사에 문제 제기부터하고, 하는 일마다 사사건건 비판한다.
모든 일에는 긍정적인 면이있는가 하면 부정적인 면도 있기 마련이 아닌가?
담임목사는 한 교회를 다 섬길수 없기에 부교역자나 장로에게 부서를 위임해서 함께 사역한다.
부서를 맡은 장로는 목회자의 마음과 정신을 갖고섬겨야 한다.
즉 담임목사의 협력자, 조력자가 되어야 한다.
그러기에 장로는 목사의 목회 철학을 바로 이해하고, 목회에 도움이 되도록 사역해야 한다.
장로가 부서에세 사역에 잘 동역해 줄 때 교회는 동력이 생기고 부흥이 된다.
그런데 섬기는 부서에서 장로가 목사의 목회를 비판하고, 교인들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수 있는 말을 한다면,
목사는 장로에게 부서를 위임할 이유가 없을 것이다.
김병태,[교회를 섬기는 행복한 장로],(브니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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