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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세상 풍조를 따라가는 사람이 아니라 그것을 거스르는 사람으로 살아야 합니다.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가장 영향력이 있었던 인물을 들라면 많은 사람이 디트리히 본회퍼를 꼽을 것입니다.
당시 많은 신학자가 나치의 핍박을 피해 미국으로 갔지만 본회퍼는 독일에 남아서 의로운 싸움을 계속하다 처형당했습니다.
그가 왜 위대합니까? 나치를 피하지 않고 그 안에서 하나님의 사람으로 살았기 때문입니다.
1907년 대부흥 운동이 일어난 이후 평양은 '동방의 예루살람'으로 불렸습니다.
당시 평양의 그리스도인은 전체 인구의 약 10%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도 세계인이 그들을 인정한 것은, 그 적은 수의 그리스도인이 평양의 법과 질서를 바꿔 놓았기 때문입니다.
염도 5%만 되도 물이 짭니다. 세상을 바꾸는 것은 수가 아니라 영향력입니다.
하나님의 사람으로 사는 것은 더러운 세상을 피해서 우리끼리 왕국을 세우는 것도 아니요,
세상과 타협해서 사는 것도 아닙니다.
세상 속에서 죄와 싸우며 세상에 빛을 가져오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
성도는 말씀을 들고 세상 가운데 들어가 세상의 법을 바꾸고 질서를 바꿔야 하는 사람입니다.
음행과 탐심, 속임, 우상 숭배가 가득한 세상에서 하나님의 사람으로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법으로 세상을 이끌어야 합니다.
[치열한 복음](김병삼) 중 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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