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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교직원 신우회에서 내가 이런 이야기를 했다.
"분명히 교직원 신우회인데, 이찌 교수님들만 계시고 경비 아저씨, 청소부 아주머니는 한 분도 안 계십니까?
신우회의 문턱이 이리도 놓으니 우리 예수님이 과연 이곳에 계시겠습니까? 우리가 회개하는 마음으로 한마음
축제를 열고 이분들을 초대해 위로하고, 믿지 않는 분들을 전도하는 계기로 삼읍시다."
이렇게 해서 한마음 축제가 시작되었다. 기계항공우주공학과 신기현 교수는 이렇게 간증했다.
"한마음 축제는 참여한 학생들과 교수들뿐 아니라 일용직 직원들까지 모두 하나가 되게 했습니다. 어떤 교수는
'교수 신분으로 어떻게 학생들과 예배를 드릴수 있습니까?"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는 직급도, 계급도 없습니다.
이 축제 때 초대받고 변화된 한 경비 아저씨는 추석 때면 쌀을 한 자루 들고 와 학생들을 먹이고,
심지어는 교수들에게 식사를 대접했습니다. 너무나 부끄러웠습니다. 저보다 돈도 적게 버시는데...,
그분이 이전에는 그런적이 없었는데, 지금은 학교 안의 누구에게든 먼저 다가가 식사 대접을 하며 복음을 전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렇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는 지식의 많고 적음도, 신분의 높고 낮음도 없다.
주님 한 분만을 함께 예배할 때, 세상의 논리로는 불가능한 연합과 화평이 그 공동체 안에 이루어진다.
[사도행전29장] 김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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