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위치 :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노벨 평화상 수상자이자 홀로코스트 생존 작가인 엘리위젤(Elie Wiesel)이 겪은 이야기입니다.
독일 나치 정권하의 '아우슈비츠' 수용소에서 많은 유대인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두 사람이 교수형에 처해졌는데, 한 사람은 노인이엇고 또 한 사람은 소년이었습니다.
교수대의 밧줄이 내려와 목에 감기자 노인은 곧바로 숨이 끊어졌으나 어린 소년은 20여분 이상 발버둥쳤습니다.
유태인들은 탄식하며 말했습니다. '도대체 하나님은 살아 계시는가? 정녕 우리를 버리셨고 떠나셨단 말인가?'
그런데 바로 그때 엘리위젤의 마음속에 음성이 들려왔습니다.
"나 여호와 너희 하나님은 바로 지금 여기 있다. 나는 저 교수대에 매달린 저 소년과 함께 매달렸고, 저 소년과 함께 아파하며 고통당하고 있다"
하나님은 고난의 현장에 함께 하십니다.
그리고 고난을 통해 우리 안에 있는 죄들과 세상 찌꺼기들을 씻어 내시고 우리를 하나님의 사람으로 세워 가십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