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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 기독교의 교부였던 성 어거스틴은 그의 저서 [하나님의 도성]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두 사랑이 두 나라를 이룩했다. 하나님을 멸시하는 자기애가 지상의 나라를 세우고, 자기를 낮추는 사랑이
천국을 세운다. 전자는 자기를 뽑내고, 후자는 주의 이름으로 자랑한다."
인간의 자기 사랑이 세상 나라를 만들었다면 인간의 하나님 사랑이 하나님 나라와 생명을 만들고 교회를 굳건히 세웁니다.
나는 어떻습니까? 그의 의례적으로 "아닙니다. 은혜입니다"라고 말하지만 사실은 그 영광을 자신이 받고 넘어가지는 않습니까?
그때 우리는 정색하면서 단호하게 의사 표시를 해야 합니다. "아닙니다. 저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존재입니다."
어떤 자리든, 어떤 경우든 하나님만 높이고 인정하는 자로 살아갑시다.
하나님은 그분을 온전히 인정하고 드러내는 자를 기뻐하시며 크게 세워 주십니다.
더 크고 강하게 하나님을 인정할 때 하나님은 더 선명한 모습으로 우리와 함께하시면서 그분의 권능을 드러내실 것입니다.
힘 있고 능력 있는 사람이 강한 사람이 아닙니다. 크신 하나님을 분명하게 인정하고 드러내는 사람이 큰 사람입니다.
하나님의 영에 붙잡힌 사람, 시대와 상황을 넘어 왕 같은 삶을 사는 그리스도인은 함께하시는 하나님을 확신합니다.
상황이 더디 열리고 응답이 지체되어도 끝까지 인내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늘 삶 속에서 은혜를 베푸시고 간섭하시고 섭리하시는 하나님을 날마다 고백합니다.
도원욱,[예수 예수 믿는 것은](두란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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