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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0년 2차 대전 때, 영국군33만 5천명이 독일군에게 쫓겨 프랑스의 조그마한 어촌인 덩케르크에서 포외되었다.
첩첩이 독일의 전차와 기갑부대가 둘러싸고, 공중에서는 계속해서 폭탄을 투하하며, 바다에서는 독일의 잠수함 유보트가 영국 군함의 근접을 막고 있었다. 영국군은 그곳에서 몰살당하든지, 포로가 될 운명이었습니다.
그때 윈스턴 처칠 수상은 “온 교회와 온 교역자와 성도들과 믿지 않는 모든 국민들까지도 다 영국과 이 33만5천명을 위해서 전능하신 하나님께 기도해 달라”라고 부탁했습니다.
윌리엄 템플 경은 전 국민에게 전해지는 방송시간에 이렇게 당부했습니다.
“여러분의 마음에서 예배당 종소리가 울려 퍼지면 어른으로부터 어린아이에 이르기까지 한 명도빠지지 말고, 모두 예배당에 가십시오. 지금은 온 민족이 함께 예배해야 할 때 입니다. 지금은 온 국민이 영광스러운 하나님의 뜻을 발견해야 할때입니다”
모든 영국 국민들이 한마음으로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자 크고 비밀한 일이 나타났습니다. 갑자기 거대한 파도가 치고 소낙비가 쏟아졌습니다. 독일 전차들이 진흙탕에 바퀴가 빠지고, 비행기도 뜨지 못했습니다. 독일 잠수함들은 철수했습니다.
그런데 더 이상한 것은 히틀러가 3일 동안 어떤 공격도 하지 말라는 명령을 내린 겁니다. 영국군은 이 때 전 상선과 개인보트들까지 다 동원해 33만 5천명을 재빠르게 철수시켰습니다. 그러자 폭풍이 그치고 금방 날이 밝았습니다.

영국군은 1940년 5월 도버해협을 건너 본토로 후퇴해 군대를 재정비했습니다. 몽고메리 원수가 이끈 영국군은 이집트를 경유, 유럽대륙을 향해서 진격했고 독일과의 전쟁에서 크게 승리했습니다.
박승호,[일상의 구별됨으로 거룩을훈련하라](한국장로교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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