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은 산길을 가다가 맛있는 풀을 발견하면 1m 아래 절벽으로 폴짝 뒤어내린다고 합니다. 내려가서 신나게 풀을 뜯어먹을 땐 좋았는데, 다 먹고 나서는 그 1m를 스스로 올라오지 못합니다. 그 아래에서 더 무서운 낭떠러지가 있으니 진퇴양난입니다. 그런데 목자가 즉시 줄을 내려서 양을 끌어 올리려고 하면 양은 자기를 잡아 가두려는 줄 알고 뒷걸음질하다가 낭떠러지로 떨어져서 죽는 답니다. 그러니 양이 지칠 때까지, 굶주림으로 정신을 잃을때까지 목자는 지켜보고 있어야 합니다. 그러다가 기운이 완전히 빠져 쓰러지면 양의 몸을 줄로 감아서 끌어 올립니다.
내가 아직은 쓰러질 만큼 주리지 않았기 때문에 하나님이 나를 도와주시지 않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내가 완전히 힘을 잃을때 까지 기다리십니다. 내 힘이 다 빠져서 하나님께 저항할수 없을 때까지 기다리십니다. 내 힘이 다 빠져서 하나님께 저항할 수 없을 때 까지 지켜보십니다. 지금 내 발목을 잡고 있다고 생각되는 힘든 환경이 원수가 아닙니다. 원수는 내 안에 있는 ‘욕심’이고, 내가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교만’입니다. 아직도 내 힘으로 살아 보겠다고 버둥거린다면 하나님이 주시는 복을 거절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수렁에서 건져 내고 위로하기 위해 기다리십니다. 그러므로 내 힘으로 아무것도 할 수 없는 환경이 복입니다. 하나님이 크신 사랑과 위로를 받을 수 있다면 어떤 난관도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