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신문에서 인도에 사는 어느 부자가 1조 6천억 원을 들여 집을 지었다는 기사를 보았습니다. 집 안에 영화관이 두 개이고, 집에서 일하는 사람 수만 640명이라고 적혀 있었습니다. 그런데 저는 그 사람이 하나도 부럽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살면 행복할까요? 사람은 자신이 쓸모 있는 존재임을 확인할 대 만족과 기쁨을 누립니다. 행복하기 위해서는 진심으로 나를 사랑해 주고, 진심으로 나를 필요로 해 주는 사람들이 있어야 합니다. 이것은 단순히 물질적인 소유가 많다고 되는 것이 아닙니다. 자기가 몸담은 곳에서 덕을 쌓은 사람이 우군을 만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사람은 누구나 너그러운 태도를 지닌 사람과 가까이 하고 싶어 하기 때문입니다. 어떤 이는 자기에게 은혜를 구하는 사람이 많으면 피곤해질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그것은 괴로움이 아니라, 인생을 사는 보람이요 기쁨입니다. 도움을 받기보다는 도움을 주고, 위로를 받기보다는 위로를 베풀고, 구제를 받기보다는 구제를 하는 사람이 되는 것, 이 얼마나 감사한 일입니까?
무엇보다 반대급부를 바라지 말고 사랑을 베푸십시오. 나눌 것이 있으면 나누고 흘려보낼 것이 있으면 흘려보내십시오. 그러면 당신을 사랑하는 친구들을 많이 얻게 될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온 것을 사람들에게 베풂으로 아름다운 연합을 이루는 것이 행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