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스퍼드 대학교의 석좌 교수인 리처드 도킨스의 무신론에 많은 사람이 열광합니다. 영국에서는 도킨스와 무신론자들이 자비를 털어서 내건 “아마도 신은 없다. 그러니 마음대로 즐기고 살아라”라는 광고를 부착한 버스 800대가 시내를 돌아다녔습니다. 영국의 유명한 무신론자인 찰스 브라더로프는 런던 빈민가에서 사역하는 프라이즈 휴스 목사에게 무신론과 예수 신앙에 대한 공개 토론을 제의했습니다. 휴스 목사는 이 제안을 받고 이렇게 말했습니다. “나는 내가 전한 에수를 믿고 변화를 받아 삶의 목적을 찾고, 예수를 위해 생명이라도 내놓을 만큼 변화된 사람 100명을 데려오겠소. 그러니 당신도 무신론을 믿고 변화된 사람 100명을 데려오시오. 100명이 없다면 50명, 50명이 없다면 20명이라도 좋소, 더 나아가 삶의 의미를 잃고 좌절하고 절망 속에서 무신론으로 개종해서 인생의 목적을 찾고 변화된, 진실로 존경받게 된 무신론 개종자가 단 하나 사람이라도 있다면 데려오시오.” 이 말에 브라더로프는 할 말을 잃고 토론 제의를 철회했습니다.
우리는 유혹 앞에서 넘어질 수 밖에 없는, 회개하고 돌이켜도 또다시 실수를 범하는 인생입니다. 온전히 되었다 함이 없는 인생입니다. 그러나 똑같은 잘못을 해도 하나님께 택함받은 사람과 택함받지 못한 사람은 다릅니다. 하나님은 믿음 없는 행위에 절대 속지 않으십니다. 그렇게 계속 믿지 않고 그 자리에 머물러 돌아오지 않는다면, 결과는 심판과 멸망뿐입니다.
너는 복이 될지라/김양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