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리스트 장한나는 1994년, 만 11세의 나이로 로스트로포비치 콩쿠르에서 우승함으로써 세계 무대에 혜성처럼 등장했다. 그녀의 집안은 독실한 기독교가정이었다. 가족 모두가 잠자리에 들기 전에 가정예배를 드렸고, 하나님의 사랑을 나누었다. 신앙 안에서 자란 장한나는 세계적인 첼리스트가 되어 영향력을 끼치는 자리에 서기까지 좋은 사람들을 많이 만났다. “저를 도와주시는 분들을 만나게 된 것은 하나님의 인도하심이라고밖에 설명할 길이 없어요. 결코 저 혼자 잘해서 이렇게 된 것이 아닙니다.”그리고 지나온 시간들에 대해 이렇게 고백했다. “하나님은 항상 때에 맞게 필요한 것들을 채워 주셨습니다. 그동안 억울한 일도 당하고 어처구니없는 상황도 여러 번 겪었지만, 그 모든 것이 저를 성숙한 자녀로 자라게 하시기 위한 하나님 아버지의 계획 안에서 이루어진 일임을 깨닫습니다. 하나님이 살아 계셔서 모든 일을 인도하시고 제 인생에 누구보다 깊이 관여하심을 느낍니다.”
많은 사람이 문제를 맞닥뜨리면 세상에서 해결 방법을 찾고, 힘있는 사람을 찾느라 부산하다. 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을 만나는 것이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무너진 인간관계는 부실 공사가 될 수밖에 없다. 신맥이 형성되지 않은 인맥은 언제라도 무너질 수 있다. 인맥과 모두 것을 움직이시며, 우리 삶을 앞서 가셔서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만나는 것이 최우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