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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하나님의 기적을 믿지 못하는 것이 기적이다 " 라는 말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기적을 믿지 않는 사람은 무엇을 믿고 살아갈까요?
전통, 철학, 학문등 스스로 만든 진리를 따라 살아갑니다.
우리도 주님을 믿기 전에는 그렇게 살았습니다. 그러나 주님을 믿고 난 이후의 삶은 달라야 합니다.
2.그리스도인이 되기 이전의 모습을 생각해 보십시오.
본문은 이방인처럼 살았다고 말합니다. 이방인의 삶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하나님의 생명에서 떠난 삶‘입니다.
이것은 혈통의 문제가 아니라 생각과 행동의 문제입니다.
이방인은 하나님을 인정하기 싫어하는 완고함을 보입니다.
또한 세상에서 아무리 지혜롭다고 평가를 받아도, 하나님을 모르기 때문에 결국은 어리석음에서 벗어날 수 없습니다. 어리석음의 핵심은 하나님과의 관계에 대해 무감각하다는 것입니다.
영적 전쟁 속에서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은 이방인과 같은 죄인의 편에서든지, 아니면 그리스도의 편에 서든지 둘 중한 곳에 속 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스도인과 이방인의 차이는 하나님과의 관계가 막혀 있는지 아닌지를 깨닫는 예민함에 있습니다.
즉 말씀과 생명에 대한 반응입니다. 믿음이 흔들리지 않고 끊임없이 하나님의 생명을 선택할 줄 아는 분별력입니다.
3.바울은 “너희는 그리스도를 그렇게 배우지 않았다” 라고 말합니다.
이는 성도의 생각, 지식, 행동의 근거가 믿기 이전에 따르던 허망한 것에 있지 않고 그리스도께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 지적입니다.
성도의 생각, 지식, 행동은 완전히 새 삶의 방식 안에서 이루어진다는 말입니다.
그리스도는 삶을 짧은 몇 문장으로 규정할 수는 없습니다.
그 때문에 그리스도를 따라 살기 위해 우리는 계속 배워야 합니다.
구원은 일회적 사건을 통해 이뤄지지만, 구원을 이루어 가는 삶은 쉬지 않고 이어집니다.
십자가에 나의 정욕과 죄성을 못 박고 예수님을 닮아가는 지속적 과정이 구원입니다.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이르기 위해 공동체가 하나 되어야 하듯이, 그리스도를 따르는 삶은 공동체와 함께 이뤄집니다.
우리는 그 삶을 함께할 교회, 동역자, 가정을 만나고 만들어야 합니다.
4.그리스도인은 새사람을 입은 존재입니다.
새사람이라는 옷은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은 이전과 다른 의와 진리의 거룩함을 가진 사람들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을 따르는 것입니다. 따라서 의와 진리의 거룩함을 입는 것은 잃어버린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하는 일이며, 하나님을 닮아가는 것이고, 하나님 처럼 행동하는 것입니다.
의와 진리의 거룩함을 입는 일은 관계 속에서 일어납니다.
의란 인간관계에서 하나님의 기준을 따라 옳은 것을 행하는 것입니다.
진리의 거룩함이란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옳은 것을 행하는 것입니다.
이는 옛사람의 특징인 허망한 마음과 욕심을 따르는 삶과 정면으로 부딪히는 모습입니다.
그러므로 새사람을 입은 그리스도인은 하나님과 관련된 영역뿐 아니라, 인간의 사회적 영역에서도 하나님의 선하심을 드러내야합니다.
5.오늘의 찬양 / 회복케 하시네
아멘
매일 아침 신의석 집사님을 통해 큐티를 잘 하고 있습니다. 또 언제 교회 가서 인사 드리겠습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