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위치 : 주일설교 > 아침묵상(큐티)
1.교회에는 다양한 사람이 모여 있습니다.
성장 과정도 다르고, 사회적 배경도 다르고, 학력도 다르고, 가치관도 다릅니다.
더 큰 우주적 교회를 보면 인종도 다르고, 신학적 배경도 다르고, 교파도 다릅니다.
이러한 차이로 인해 때로는 갈등이 일어나기도 하고, 용납하기 어려운 일도 있습니다.
교회는 다름과 차이를 뛰어넘어 하나가 되도록 부름 받았습니다.
말씀 속에 우리가 하나 되는 방법이 있습니다.
2.바울은 모든 겸손과 온유로 오래 참으며, 사랑으로 서로 용납하라고 권면합니다.
나아가 평안의 매는 줄로 성령이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라고 말합니다.
하나가 되는 일은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는 말입니다.
겸손한 태도와 온유한 언행으로 다른 지체를 대하기 위해서는 말과 행동뿐 아니라 눈빛, 무의식적 표정, 제스처까지도 사려 깊게 신경 써야 합니다.
겉으로만 겸손과 온유함을 보이는 것이 아니라 내적으로도 노력해야 합니다.
오래 참고, 사랑으로 용납해야 합니다. 내가 용납하지 못한 그 사람이 성령님의 용납하심으로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는 것을 기억하십시오.
교회 안에서 다른 지체들과 하나가 되는 일은 성령께 그 일을 의탁하는 가운데 우리 자신도 의지력을 가지고 힘써 노력할 때 가능합니다.
3.바울은 하나님의 부르심이 한 소망 안으로의 부르심이라고 가르칩니다.
이 소망이란 그리스도 예수를 통한 하나님과의 것이고, 부활에 대한 소망입니다.
이러한 소망 없이 교회 들어와 있는 사람은 없습니다. 또한 이 부르심 때문에 수고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허물을 바라보기보다 서로가 복음을 위해 어떠한 수고를 감당하고 있는지, 그리스도의 몸을 이루고 세우기 위해 어떤 헌신을 하고 있는지, 예수님은 어떠한 사랑으로 그를 용납하시고 사랑하셨는지를 먼저 바라보아야합니다.
신앙생활은 혼자 할 수 없습니다. 철이 철을 날카롭게 하는 것 같이 사람이 그 친구의 얼굴을 빛나게 합니다.
어려운 과정이 있을지라도 우리는 서로 격려하며 한 소망 안으로 달려갈 수 있습니다.
4.교회 안에 있는 모든 사람이 공유하고 있는 요소들을 생각해 봐야 합니다.
모든 교회는 한 주님을 모시고 있고, 믿음도 하나이며, 한 세례를 받았습니다.
무엇보다도 우리 안에 계신 하나님이 한 분입니다. 그분은 모든 사람의 아버지이십니다.
바울은 아버지 하나님이 우리를 한 교회로 부르심을 만유를 통일하시는 것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즉 교회 안에 사랑 없음과 용납하지 못함을 깨진 가정으로 묘사한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다시 참 아버지되신 하나님 안에서 한 가족을 이루어야 합니다 .
5.오늘의 찬양 /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만남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