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위치 : 주일설교 > 아침묵상(큐티)
1.다른 사람을 위해 기도한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닙니다.
중보기도는 사랑이 있어야만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바울은 에베소 교회 성도들로 인해 하나님께 감사의 기도를 그치지 않는다고 고백합니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께 대한 믿음과 서로를 향한 사랑이 에베소교회 성도들에 게 풍성하게 드러났기에 바울은 항상 감사했던 것입니다.
또한 그는 기도할 때마다 에베소교회 성도들을 기억한다고 고백하는데, 기도할 때 그들을 기억한다는 것은 그들을 향한 바울의 사랑을 드러냅니다.
관심과 사랑이 없으면 기도할 때마다 기억하고 기도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바울이 그들을 사랑했던 것은 그들을 남으로 여기지 않고 가족으로 여겼기 때문입니다.
바울은 자신이 전한 복음을 듣고 구원받은 성도들을 자신이 복음으로 낳은 자식으로 여겼습니다.
성도를 향한 바울의 이러한 자세와 사랑은 모든 성도에게 귀감이 됩니다.
성도가 서로를 그리스도 안에서 한 형제로 여기고 사랑하고 관심을 가진다면 바울처럼 기도할 때 마다 서로를 위해 기도할 수 있습니다.
성도들을 형제, 자매로 여기고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깊이 사랑하십시오.
2.바울은 에베소 교회 성도들이 하나님께 지혜와 계시의 영을 받아 진리를 더 풍성히 알게 되기를 간구했습니다.
세상의 지식과 달리 하나님의 영적 지식은 성령 충만함으로 얻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하나님께 성도들의 마음의 눈을 밝히셔서 그들이 풍성한 영적 지식을 얻게 해달라고 기도했습니다.
성도들에게 영적 지식이 필요한 이유는 하나님의 사랑과 능력과 권세가 지극히 크심을 아는 만큼 구원의 복과 은혜를 누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영적 지식은 사람의 노력으로 얻을 수 없고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만 소유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바울이 에베소 교회를 위해 간구했던 것처럼 우리 모두에게 풍성한 영적 지식을 은혜로 베풀어 주실 것을 하나님께 간구해야 합니다.
3.바울은 성도들이 그리스도와 교회의 비밀에 대한 풍성한 지식을 갖게 되기를 원했습니다.
그래서 그리스도와 교회에 관한 신비로운 진리를 성도들에게 전했습니다.
하나님은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신 예수 그리스도를 죽은 자들 가운데서 다시 살리시고, 만물을 그에게 복종시키시고, 그분을 만물 위에 교회의 머리로 삼으셨습니다.
그리스도의 구속으로 세상이 우주적인 교회로 재탄생하게 하신 것입니다.
바울은 그리스도께서 우주적인 교회의 머리이시며, 우주적인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이라고 증언했습니다.
이는 교회가 그리스도의 생명을 부여받은 영적 유기체이므로 교회는 머리이신 그리스도의 뜻에 복종하여야 함을 의미합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의 지체로서 모든 언행에 있어 머리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뜻을 따라야 합니다. 왕이신 그리스도의 말씀을 따라 하나님과 이웃을 사랑하라는 그리스도의 계명을 지킴으로 그리스도를 본받아야 합니다.
4.오늘의 찬양 / 이제 역전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