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위치 : 주일설교 > 아침묵상(큐티)
1.이제 사도 요한은 계시록을 마무리 짓고 있습니다.
요한은 지금까지 어린양 그리스도의 피로 거듭난 사람들이 받게 될 영원한 소망을 들려주었습니다.
그렇다면 이 영원한 소망을 마음에 품게 된 사람들은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2,요한은 그리스도께서 속히 오실 것과 각 사람에게 행한 대로 갚아 주실 것이라는 음성을 들었습니다.
주님은 자신이 줄 상에 대해 언급하시면서 끝까지 믿음을 지켜 승리한 성도들에게 반드시 상으로 보답하실 것임을 약속하셨습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자신을 알파와 오메가, 처음과 마지막, 시작과 마침으로 묘사하셨습니다.
이는 그리스도께서 창조주이시며 심판주가 되심을 의미합니다.
또한 이는 창조와 심판의 시점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그분이 모든 역사의 주권자이심을 선포하신 것입니다.
주님은 자기 두루마기를 빠는자가 복이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들이 생명나무에 나아가고 성에 들어갈 권세를 받기위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이는 그리스도의 피로 죄 씻음을 받아 구속에 참여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반면에 더러운 악인들은 거룩한 성의 밖에 있을 것임을 말씀하셨습니다.
성도는 새예루살렘성에 들어갈 소망 속에 언제나 거룩한 길로 행해야합니다.
3.예수님은 교회들을 위해 사자를 보내 요한계시록의 말씀을 증언하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자신을 다윗의 뿌리요 광명한 새벽별이라고 소개하셨습니다. 이는 메시아를 의미하는 표현입니다.
말씀을 계시하신 주체가 하나님 이 언약하신 메시아이시므로 그 말씀에 권위가 있음을 강조하신 것입니다.
또한 계시의 목적이 환난 속에서도 교회들이 소망을 잃지말고 끝까지 믿음을 지켜 승리하도록 격려하는 것임을 강조합니다.
요한계시록은 두려움을 느끼게 하는 책이 아니라, 그리스도께서 성도들에게 주신 승리의 복음입니다.
요한은 또한 성령과 교회가 세상을 생명수로 초대하는 말씀을 기록했습니다.
말씀을 듣고 영적으로 목이 마른 자나 원하는 자는 값없이 생명수를 받아 마시라는 복음입니다.
계시의 주체자인 그리스도의 뜻을 이루기 위해 성령과 교회는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이러한 말씀은 오늘날 성도가 세상 속에서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해야 할 사명을 일깨워 줍니다.
4.요한은 말씀의 권위에 도전하는 자들에게 경고했습니다.
누구든지 계시된 말씀 외에 더하면 하나님이 모든 재앙을 그에게 더하실 것이요, 말씀을 빼면 생명책에서 제하여 버리시리라는 경고입니다.
이는 그리스도의 계시를 가볍게 여기지 말고, 주신 말씀 그대로 믿고 행해야 구원에 이를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인간의 생각으로 제하거나 더하는 것은 하나님의 권위에 도전하는 죄로, 사탄이 하는 일에 동참하는 셈입니다.
요한은 마지막으로 “속히 오리라" 는 그리스도의 말씀을 증거하며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라고 응답했습니다.
이는 모든 성도가 그리스도의 재림에 대해 어떤 마음과 자세를 가져야 하는지를 교훈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라는 마음으로 주의 재림을 고대하는 성도가 되어야 합니다.
5.오늘의 찬양 / 마라나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