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이 미디안과의 과거를 확실하게 정리하고 가나안 땅을 향해 나아가기를 원하셨습니다.
과거(민수기25장)에 이스라엘 사람들을 유혹해서 음행과 우상숭배에 빠지게 헀던 미디안을 멸하는 일이였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남자들이 미디안 여인들의 유혹에 빠져 음행을 저지르고 바알의 제사에 참여한 일에 대해 보복하라고 명령하셨습니다.
미디암 여인과의 음행과 바알 숭배의 죄악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으로 이스라엘 공동체 가운데 24,000명이 죽임을 당했습니다.
그때 비느하스의 열심히 아니었다면 더 많은 사람이 죽임을 당했을지도 모릅니다.
2.하나님의 명하신 보복은 단순하게 개인적인 원한을 갚는 것과는 다른 것입니다.
미디안에게 보복하는 일은 그들의 악에 대한 공의로운 심판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민수기 25:17)에서 “미디안인들을 대적하여 그들을 치라”고 명령하셨습니다.
이제 그 명령을 구체화되어 모세를 통해 실행되고 있는 것뿐입니다.
각 지파에서 천명씩 차출된 12,000명의 군사들은 미디안 모든 남자들을 죽이고,
미디안의 다섯왕과 거짓 선지자 발람을 멸합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이 미디안을 진멸함으로 과거의 죄로부터 확실하게 단절되고 약속의 땅으로 새롭게 출발할 수 있게 하셨습니다.
(적용)하나님은 악의 근원을 결코 방치하지 않으십니다. 특히 죄의 대한 부분이 그렇습니다. 죄 된 습관, 죄의 모양은 하나님께서는 미워하십니다. 신앙생활을 하면서 하나님 보시기에 불편한 모습이 있습니까? 과거를 정리하지 않으면 신앙의 길을 가는데 자꾸 발목이 잡히게 됩니다. 더 이상 성장하지 못하고 제자리 걸음을 하게 만듭니다. 온전한 신앙생활을 방해하며 나의 발목을 잡는 것이 무엇인지 살펴보십시오. 그리고 정리하십시오.
3.미디안과 전쟁에서 대승을 거둔 이스라엘 백성은 엄청난 전리품을 가지고 돌아왔습니다.
미디안의 부녀들과 아이들을 사로잡아 왔고, 가축과 양 떼와 재물들을 탈취했으며 미디안의 모든 성읍과 촌락을 불살랐습니다.
더 놀라운 것은 전쟁을 미치고 귀환한 이스라엘 군사들 가운데 단 한명도 희생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49절)
이 승리는 이스라엘의 장차 가나안 땅에서 얻을 승리의 보증이 되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기만 하면 언제, 어디서든 확실한 승리가 주어질 것을 미리 보여주신 것입니다.
하나님의 방법대로 싸우기만 하면 전쟁의 장소나 시기, 적군의 규모에 관계없이 이스라엘은 승리할 것입니다.
이제 이스라엘백성은 하나님만 바라보고 가나안땅에 들어가면 승리할 것이 보장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이 전쟁을 통해 단순한 승리가 아닌, 하나님의 신뢰하는 것에 대한 확신과 소망을 주셨습니다.
C.S루이스(기독교변증가/나니야연대기 저자)는 “하나님의 뜻 밖에서 성공이란 없고, 하나님의 뜻 안에서 실패란 없다” 고 말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신뢰하는 자는 하나님의 뜻 안에 있기 때문에 실패란 없습니다.
(정리) 미래를 향해 나아갈 때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신뢰하고 순종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지난 과거를 되돌릴 수 없습니다. 그러나, 앞으로 열려질 미래에 대해 오늘 나의 태도는 바꿀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뜻)안에 있기 위해서 내가 오늘 선택해야 할 것이 무엇입니까?
4.정리하면서
과거에 얽매여서는 안되지만 과거를 바르게 정리하지 않고 흐지부지 넘어가면 바른미래는 보장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