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께 무엇을 기대하고 있습니까?(막11:1-10) 페이지 정보 작성자 섬김이 댓글 0건 조회 5,253회 작성일 19-02-01 06:50 본문 1.예수님은 예루살렘에 들어가실 때, 매우 독특한 방식을 취하셨습니다.지금까지는 자신이 그리스도(메시아)이심을 드러내지 않으려 하셨지만 이때부터는 적극적으로 자신을 사람들 앞에 드러내셨습니다.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누구도 타 보지 않은 나귀 새끼를 맞은편 마을에서 끌고 오라고 말씀하십니다.2. 구약에서 나귀는 왕의 권위를 나타내는 동물입니다.다윗의 아들 솔로몬이 왕으로 즉위할 때, 사람들은 솔로몬을 다윗 왕이 타던 노새에 태우고 그에게 기름을 부어 왕으로 세웠습니다.예수님께서도 제자들에게 아무도 타 본 적이 없는 나귀 새끼를 끌고 오라고 말씀하십니다.하나님께 특별하게 구별되어 사용되는 동물은 늘 사용된 적이 없는 흠 없는 짐승이었습니다.구약 스가랴는 앞으로 올 메시아가 나귀 새끼를 타시는 고난받는 종임을 말씀합니다.“시온의 딸아 크게 기뻐할지어다. 예루살렘의 딸아 즐거이 부를지어다 보라 네 왕이 네게 임하시나니 그는 공의로우시며 구원을 베푸시며 겸손하여서 나귀를 타시나니 나귀의 작은 것 곧 나귀새끼니라”(스가랴9:9)예수님은 흠 없는 나귀 새끼를 타심으로써 주님이 이 땅에 왕으로 오심을 분명히 드러내신 것입니다.예수님이 나귀새끼를 선택하신 까닭은 자신이 무리가 기대하는 세속적 영광의 메시아가 아니라 고난 받는 겸손한 종으로 오셨기 때문입니다.3. 예수님이 겸손의 왕으로 오셨다는 것은 모든 사람을 섬기기 위해서입니다.만약, 권위의 왕으로 오셨다면, 아무도 가까이 할 수 없는 분일 것입니다.그러나, 예수님이 가장 낮은 자리에서 겸손의 왕으로 오셨기 때문에 누구든지 예수님을 통해 위로받으며, 힘을 얻으며 살 수 있는 것입니다.예수님이 새끼 나귀를 타고 입성할 때 어떤 광경이 펼쳐졌습니까?군중들은 자기 겉옷을 나귀위에 펴고 그 위에 예수님을 앉게 했습니다.예수님이 가는 길에 자신의 겉옷과 나뭇가지를 깔아 열열이 환영하면서 ‘호산나’라고 불렀습니다.호산나란? ‘우리를 구원하소서’(아람어)입니다.그들이 부르짓은 호산나의 뜻은 로마식민지 정권에서 구원해주십시오. 지금 현실의 가난과 어려움에서 해방되게 해 주십시오라는 뜻입니다.이런 군중이 몇 일이 지나자 돌변해서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아라고 외칩니다.왜 이런 일이 벌어졌을까요? 군중이 바라는 메시아가 아니기 때문입니다.자신들이 바라는 대로, 로마에서 벗어나고, 현실의 어려움에서 벗어날 줄 기대했는데, 기대를 저버리자 예수님을 죽이라고 소리쳤던 것입니다.4.나는 무엇 때문에 예수님을 맞이하는지 스스로에게 물어보아야 합니다.내 욕심, 소원, 내 꿈, 내 기대를 위해 주님을 믿고 있지는 않습니까?이런 기대는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목적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는 세속적인 기대입니다.우리는 예수님을 믿는 이유가 세속적인 욕망을 채우기 위해 요구해서는 안됩니다.예수님은 인간의 끝없는 욕망을 채우기 위해 오신 분이 아니십니다.잘못된 욕망이나 기대로 신앙생활을 해서는 안 됩니다.하나님의 뜻을 분별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새롭게 시작된 2월도 주님이 기뻐하신는 삶이 되길 축복합니다.5.오늘의 찬양 / 겸손의 왕 목록 답변 댓글목록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