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예수님은 씨 뿌리는 비유를 통해 하나님 나라를 설명하셨습니다.

씨는 하나님의 말씀이고, 씨 뿌리는 자는 예수 그리스도와 장차 그를 전한 제자들입니다.

예수님이 네 가지 마음 밭을 비유로 드셨는데, 길가는 씨가 뿌리를 내릴 수 없는 단단하고 완악한 마음을 의미합니다.

말씀 속에는 왕성한 생명력이 있지만 단단하고 굳은 땅에서는 뿌리를 내릴 수 없습니다.

편견과 여러 가지 사상, 지적 교만등의 말씀의 씨앗이 뿌리내리지 못하도록 방해합니다.

돌밭에 떨어진 씨는 싹은 내지만 흙이 얕아 곧 시들어 버립니다.

뿌리가 깊지 않는 씨앗은 환난이나 박해가 올 때 결실을 맺지 못합니다.

밭의 상태에 따라 결실이 좌우됩니다. 좋은 결실을 얻으려면 마음속에 굳은 요소들을 제거하고 마음 밭을 부드럽게 겸손하게 유지해야 합니다.

3.

결실을 방해하는 또 다른 원인은 마음 밭에 자란 무수한 가시 떨기입니다.

가시 떨기는 마음 밭을 장악하고 식물이 건강하게 자라는 것을 허용하지 않습니다.

예수님은 가시떨기를 세 가지로 말씀하셨는데, 세상의 염려와 재물의 유혹과 기타 욕심이 그것입니다.

사람이 하나님의 말씀을 들어도 염려로 가득하다면 그는 말씀을 따라 좋은 열매를 맺지 못합니다.

사람에게 가장 무서운 가시 떨기 중 하나는 재물에 대한 유혹입니다.

예수님은 재물의 미혹성에 대해 끊임없이 경고하셨습니다.

재물에 대한 탐욕은 말씀의 건강한 성장을 방해합니다. 세상의 기타 여러 욕심도 말씀의 결실을 훼방합니다.

좋은 결실에 이르려면 마음속에 뿌리내린 가시 떨기들을 제거해야 합니다.

4.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좋은 결실을 맺기는 쉽지 않습니다.

말씀을 듣는다고 해서 모두 좋은 결실을 맺는 것은 아닙니다.

말씀을 수용하는 마음의 환경에 따라 믿음의 결실이 좌우됩니다.

예수님의 좋은 땅에 대해 언급하십니다. 좋은 땅에 떨어진 씨는 무성하게 자라나 30배에서 100배나 되는 결실을 이룹니다.

수많은 결실을 맺는 까닭은 씨앗의 성장을 방해하는 요소들이 없기 때문입니다.

좋은 결실을 얻고자 한다면,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온전히 그 말씀만을 신뢰하며 따라가야 합니다.

이것이 좋은 마음 밭을 가진 사람의 삶입니다. 좋은 믿음이 밭을 가지면 좋은 결실은 저절로 따라옵니다.

2019년 한해도 우리의 마음 밭이 항상 옥토를 유지하여 말씀의 결실을 풍성히 누리길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