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히브리서는 AD 60년대 후반에 확실한 동기와 목적을 가지고 기록되었습니다.

그 당시의 초대교회에는 많은 유대교 개종자들이 있었는데, 유대교의 회유와 압박으로 언제든지 유대교로 돌아가고자 하는 유혹에 노출되어 있었습니다.

만약 유대교 개종자들에게 예수 그리스가 어떤 분인지에 대한 확고한 믿음과 이해가 없다면, 이들은 너무나 쉽게 믿음을 잃어버리고 무너지고 말 것입니다.

이에 히브리서 저자는 이들에게 예수 그리스가 어떤 분인지, 왜 그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끝까지 붙들어야 하는지 알려 줍니다.

천지 창조이래, 하나님은 옛적부터 여러 선지자들을 통해 다양한 방법으로 하나님의 뜻을 계시해 오셨습니다. (1절)

하나님은 선지자들을 통해 계시로 자신의 뜻을 나타내셨을 뿐만 아니라, 그 계시 속에서 수없이 ‘오실 그리스도’ 에 대해 약속해 주셨습니다.

이제 약속된 그리스도는 오셨고 그분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십니다.

하나님은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구약의 계시를 성취하셨고, 그 아들을 통해 이 모든 날 마지막 우리에게 말씀하고 계십니다.(2절)

예수 그리스도는 선지자들을 통해 예언된 계시의 완성자일 뿐 아니라 만유의 상속자이기도 합니다.

구약 계시가 지향했던 것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였습니다.

우리는 이제 구약의 그림자가 아니라 계시의 완성이요 본체이신 예수그리스도를 굳게 붙들어야 합니다.

3. 우리의 신앙이 흔들릴 때가 있습니다. 어떤 일로 우리의 신앙이 흔들리는지 보면, 환경과, 고난을 통해 흔들립니다.

그러나, 그 내면의 깊숙한 곳을 보면, 예수그리스도에 대한 신뢰가 약해짐을 통해 모든 것이 불안해 지는 것입니다.

예수님에 대한 신뢰는 현재 내가 겪는 모든 어려움을 이길 힘을 주십니다.

예수님에 대한 불신은 현재 내가 보이고 느끼는 모든 어려움의 요소들이 크게 보이게 합니다.

내 신앙이 흔들리는 이유가 예수님 때문인지? 아니면 내 외적인 환경의 요소 때문인지 살펴보십시오.

4.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광채이십니다. 예수님은 하나님과 동일한 본채를 가지셨기에 성자 하나님이십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우리는 볼 수 없는 하나님의 영광을 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 아버지를 보여달라는 빌립의 질문에 “나를 본 자는 하나님 아버지를 보았다”라고 대답하셨습니다.(요14:8-9).

사도 요한도 예수님은 살아 계신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요1:14)이라고 고백했습니다.

또한 우리는 예수님은 공생애 사역을 통해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 그 분의 사랑과 성품이 어떤지 충분히 알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은 하나님의 본체시며 하나님의 형상을 나타내시기 때문입니다.

한편,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하나님의 권능으로 우주 만물을 붙드시며, 인간의 죄를 속죄해 주십니다.

구약의 모든 제사는 예수그리스도의 단 한번의 속죄제사(십자가사건)로 인류의 죄를 씻었기 때문입니다.

초대교회 유대인들은 성경에 대한 이해가 부족해 예수님이 그리스도라는 사실을 확신하지 못했습니다.

우리는 예수그리스도가 누구신지에 대한 확실히 믿고 이해해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분명한 이햐와 믿음은 어떠한 유혹과 핍박도 이겨 낼 수 있는 견고한 힘이 됩니다.

5.오늘의 찬양 / 예수 그이름 나는 말할 수 없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