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거짓 교사들이 주장했던 잘못된 교리 중 하나가 할례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그들은 이방인들이 복음 안에 들어오려면 그들도 유대인과 같이 할례를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복음은 율법의 속박으로부터 우리를 자유하게 합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안에 있는 하나님의 은혜를 믿음으로 하나님의 자녀로 인정받게 됩니다.

사도 바울은 헬라인 디도를 억지로 하례 받게 하려는 거짓 교사들의 주장과 그들의 부당한 압력에 한시도 굴복하지 않았습니다.

복음의 본질은 자유입니다.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자유하도록 우리를 부르셨습니다.

그러나, 이 말이 율법을 지키지 않아도 된다는 것은 아닙니다.

복음 안에서 참 자유를 얻은 자는 오히려 율법을 기쁨으로 지키게 됩니다.

주가 억지로 시키지 않아도 복음의 은혜를 깨달은 자는 주님을 기쁘시게 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율법에 순종하고 복종하게 됩니다.

사랑하는 사람에게는 그가 원하는 것이라면 무엇이든지 다 해 주고 싶은 마음과 같습니다.

복음은 우리에게 자유를 주신 하나님을 사랑하게 합니다.

그 사랑은 하나님이 원하시는 대로 생각하고 행동하도록 우리를 이끌어 줍니다.

3. 거짓 교사들이 사도 바울을 공격한 내용은 그가 전하는 복음이 다른 권위 있는 사도들이 전하는 내용과 다르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들은 이러한 주장을 통해 교회의 분열을 의도했습니다.

이방인(무할례자)에게 전하는 복음도, 유대인(할례자)에게 전하는 복음도 우지 예수 그리스도 한 분만을 믿음으로 죄인이 구원을 받는다는 것을 선포하고 있습니다.

바울이 전하는 복음이나 베드로가 전하는 복음 역시 다르지 않습니다.

다만 그들이 전하는 메시지가 그들이 사역했던 상황에 따라 다른 옷을 입고 전달되었을 수 있으나 그것은 복음을 변질시킨 것이 아닙니다.

우리에게는 전하는 사람이나 그 복음을 듣는 사람과 상관없이 오직 하나님의 복음이 존재할 뿐입니다.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을 믿는 자는 구원을 받는다는 사실입니다.

사도 바울이 거짓 교사들에 맞서 복음을 수호하고 싸웠던 것처럼, 우리도 복음의 진리를 흔드는 거짓이단 교리들에 맞서 순수한 복음의 진리를 지켜 내도록 힘써야 합니다.

복음의 진리 안에 머물고 진리를 수호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5.오늘의 찬양 / 주만 의지해
https://www.youtube.com/watch?v=Dy82rJfUvN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