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아의 왕 되심을 부정하는자들(요한복음19:14-22)/고난주간특새(5일차) 페이지 정보 작성자 섬김이 댓글 0건 조회 3,191회 작성일 19-04-19 06:50 본문 1.로마 시민들은 로마황제가 자신의 주인임을 고백해야 했습니다.그래서 초대교회 성도들은 예수님을 자신의 주님이라고 고백하는 데 목숨을 걸어야 했습니다.2.빌라도는 유대인들을 자극하는 민감한 질문을 던졌습니다.“내가 너희 왕을 십자가에 못 박으랴?”이에 대제사장들은 “가이사 외에는 우리에게 왕이 없나이다”라고 대답했습니다.가이사는 로마의 황제로서 살아 있는 신으로 추앙받는 우상과 같은 존재였습니다.유대인들은 하나님의 약속을 따라 메시아가 임하시기를 기다렸음에도, 막상 메시아를 알아보지 못한 채 자신들의 왕은 오직 가이사뿐이라며 메시아를 부정했습니다.이는 그들의 조상들이 하나님의 왕 되심을 부정하고 자신들에게 이방 민족처럼 왕이 있어야 한다며 인간 왕을 구했던 일을 떠올리게 합니다.그들은 자신들이 거룩한 하나님 나라의 백성이라 자부했지만, 실상은 하나님과 상관없이 탐욕과 정욕에 따르는 우상숭배자요 악인이었습니다.이는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게 하여 없이하게 해 달라던 그들의 외침을 증명합니다.예수님의 왕 되심을 부정하고 메시아를 십자가에 못 박은 유대인들은 하나님의 백성이 아니라 하나님 나라를 대적하는 원수 마귀의 종들이었던 것입니다.3.우리가 그리스도인이 되었다는 것은 인생의 답이신 왕을 모셨다는 것을 말합니다.그러나, 세상 속에서는 예수님 외에 다른 것에서 답을 찾으려고 합니다.이것은 예수님을 모시면서 예수님을 왕되심을 부정하는 행위입니다.아무리 파랑새가 있을 것 같은 세상에도 인생의 답은 없습니다.이미 우리 속에 계신 예수님 안에 참된 답이 있고, 행복이 있습니다.4.빌라도가 “나사렛 예수 유대인의 왕”이라는 패를 써서 예수님의 십자가 위에 붙였습니다.이는 빌라도 자신의 의지가 아닌 유대인들의 강력한 요구에 못 이겨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게 넘겨준 상황에 대한 불만의 표시로 보입니다.본문에서 이 패를 히브리어, 라틴어(로마어), 그리스어(헬라어)로 기록되어 많은 유대인들이 그 패를 읽었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이를 불편하게 여긴 유대인 제사장들이 빌라도에게 ‘자칭 유대인의 왕’이라는 패의 내용을 바꿔 줄 것을 요구합니다.그러나 빌라도는 “내가 쓸 것을 썼다”라며 그들의 요구를 거절합니다.이로써 예수님은 우여곡절 끝에 하나님이 보내신 메시야, 곧 유대인의 왕으로 십자가에 못 박히셨습니다.원수들은 어떻게 해서든지 메시아라는 정체성을 부정하고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아 하나님께 저주받은 죄인으로 정죄하고 싶어 했지만, 예수님은 ‘유대인의 왕’이라는 패가 붙은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메시아의 사명을 감당하셨습니다.사탄은 온갖 수단을 동원해 예수님이 메시아시며 왕이심을 부정하려고 했으나 결국 하나님은 예수님의 왕 되심을 만민에게 선포하셨던 것입니다.하나님의 나라의 백성인 우리는 예수님처럼 자신을 부정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서 예수님을 따르는 자들입니다.예수님이 세상 왕들과 달리 고난의 종이 되어 진정한 왕이심을 보이신 것 같이 성도들도 그리스도의 고난에 동참함으로 하나님 나라의 백성임을 증명해야 합니다.5.오늘의 찬양 / 내가 예수를 못박았습니다. 목록 답변 댓글목록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