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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상에 존재하는 것은 제각각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눈은 보는 기능을, 귀는 듣는 기능을 합니다.
만약, 그 기능을 다하지 못한다면 쓸모없는 것이 될 뿐 아니라 호란을 야기하기도 합니다.
하나님은 예레미야를 통해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기능을 다하지 못했으며, 지도자들은 더욱 그러하다고 책망하십니다.
2.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이 어리석음과 지각없음을 “눈이 있어도 보지 못하고 귀가 있어도 듣지 못한다”는 말씀으로 표현하십니다.
만약, 그들의 눈과 귀가 제대로 기능을 했다면 하나님이 바다와 땅의 경계에 모래를 두어 바다가 땅으로 넘어오지 못하게 하신 것이나 이른 비와 늦은 비를 주셔서 곡식들이 익게 하시는 것만 보고도 하나님을 깨닫고 섬겼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은 하나님을 배반하고 반역했고, 하나님의 계시를 물리치고 자기들의 죄로 하나님의 좋은 것을 막았습니다.
즉, 보고도 못들은 것이 아니라 보고 듣고 알면서도 등을 돌렸던 것입니다.
사람은 하나님의 뜻에 맞지 않는 행동을 하고서도 몰랐다고 변명하지만, 사실 대부분 알면서도 하지 않았거나 거력한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우리는 과연 하나님의 백성답게 살고 있는지, 알면서도 거역하고서 몰랐다며 변명하고 있지는 않는지 돌아봐야 합니다.
3.하나님은 새장에 새가 가득함과 같이 이스라엘 지도자들의 집에 속임이 가득하다고 책망하십니다.(27절)
그들은 끊임없는 탐욕으로 번창하고 거부가 되어 살지고 윤택해졌으나 그들의 영혼은 타락해서 자기의 이익을 위해 가난하고 약한 자들의 송사를 공정하게 판결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 “객이나 고아나 과부의 송사를 억울하게 하는 자는 저주를 받을 것”(신27:19)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재판을 공정하게 하는 것이 하나님의 공의를 이 세상에서 실현하는 대표적 행위이기 때문입니다.
부와 권력을 가지 자들이 자신들의 힘을 악용해 재판을 굽게 하는 행위는 공의로우신 하나님께 정면으로 도전하는 악행이요 반역입니다.
하나님은 그러한 악행들에 대해 벌하고 그 같은 나라에 보복하지 아니하겠느냐고 물으심으로 반드시 심판하실 것을 예고 하셨습니다.
4. 우리는 무슨 일을 하든지 정직하고 바르게 해서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야 합니다.
만약, 우리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한다면, 올바른 방법으로 살지 않는 자들을 용납하거나 그들 편에 서서 이기적인 욕심을 채운다면, 하나님의 경하게 여기는 것입니다.
세상의 타락과 부조리함 가운데 우리는 신앙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세상과 동떨어져서 신앙 생활하는 것은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이 아닙니다.
오늘을 살아가는 세상 속에서 하나님의 방법으로 살아냄을 통행 하나님의 나라가 실현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그렇게 할 때 소망없는 세상 속에 소망이 될수 있습니다.
우리에게 맡겨진 일들을 하나님의 뜻에 따라 최선을 다해 올바르게 감당하는 성도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5.오늘의 찬양 / 말씀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