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시편은 쓰인 지 매우 오래된 시들 가운데 속합니다.

하지만 시편 안에 담겨 있는 영적 진리는 시대를 뛰어넘어 하나님이 베풀어주신 은혜와 사랑을 깨닫게 합니다.

본문 역시 우리를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노래합니다.

2.하나님은 선하고 인자하신 분입니다.

이는 하나님이 베푸신 구원의 은혜를 아는 사람들의 마땅한 고백입니다.

하나님은 대적의 손에서 우리를 속량하셨습니다.

그리고 우리를 하나님 나라의 백성으로 불러 모아 주셨습니다.

우리는 본래 하나님을 등지고 자신의 소욕을 따라 살던 반역자이자 죄인들이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원수와 같은 우리를 용서하시기 위해 값을 지불해 주셨습니다.

3.우리 죄를 속량하시기 위해 그 아들을 이 땅에 보내신 것입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운명하시기 전에 “테텔레스타이”, 즉 “빚을 다 지불해 끝냈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죄의 값이 지불되었기에 우리에게는 더 이상 배상해야 할 죄의 대가가 남아 있지 않습니다.

뿐만 아니라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를 부활시키셨고, 우리가 그 부활의 능력으로 의로운 삶을 살도록 인도하십니다.

이러한 사랑을 받아 구원의 은혜를 경험한 우리는 마땅히 하나님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을 찬양해야 합니다.

우리는 자기 힘으로 죄에서 해방될 수 없습니다.

광야 사막 길에서 방황하며 거주할 성읍을 찾지 못해 주리고 목말라 있었습니다.

영혼이 쉴 곳이 없어 피곤한 상태였습니다.

이러한 우리에게 생명수를 주신 분이 바로 예수님이십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더 이상 목마르지 않고, 영혼의 참된 만족을 경험하게 된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우리를 구언하신 하나님의 사랑을 기억하며 날마다 찬양하십시오.

4.하나님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은 우리의 기도를 통해 경험하게 됩니다.

하나님은 부르짖는 자들의 기도를 외면하지 않으시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고통 속에서 하나님을 찾을 때 하나님이 우리를 건져 주시고 안식할 성읍으로 인도해 주십니다.

우리는 모두 결핍을 느끼면서 살아갑니다.

건강, 재정, 관계의 결핍이 우리에게 근심과 염려가 되어 큰 짐으로 다가올 때가 많습니다.

하나님은 마음의 간절함으로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들의 영혼을 만족시켜 주시고 주린 영혼들에게 좋은 것을 주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우리의 필요는 우리 힘만으로 해결할 수 없습니다.

무한하신 하나님께 나아가 그분의 자비하심을 구할 때 하나님이 우리 영혼과 삶의 부족함을 풍성한 만족으로 채워주십니다.

자신의 결핍을 채우기 위해 누구를, 무엇을 의지하고 있습니까?

사람은 모두 부족하고 연약하기에 우리의 지혜와 명철도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오직 선하고 인자하신 하나님 안에서만 진정함 만족과 공급이 있습니다.

어거스틴은 [고백록]에서 “하나님이 인간을 향하도록 빚으셨기 때문에 인간은 하나님 안에서 쉼을 찾기까지 마음의 안식을 얻을 수 없다”라고 말했습니다.

오직 우리를 만족시키는 하나님 안에서 참된 안식을 누리시기 바랍니다.

5.오늘의 찬양 / 나의 만족과 유익을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