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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유다는 자기를 예수 그리스도의 종이자 야고보의 형제라고 소개합니다.
예수님이 세상에 계실 때 유다는 그분을 믿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믿습니다. 부활의 주 메시아 예수님을 믿고, 동시에 야고보와 자기 자신의 형으로 오셨던 예수님을 믿고 있습니다.
참 하나님과 참 사람으로 오신 예수님을 믿는 것이 성경이 말하는 믿음입니다.
유다는 주님께 부르심을 받은 사람들, 곧 하나님 아버지 안에서 사랑을 얻고 예수그리스도를 위해 지키심을 받은 자들에게 이 편지를 썼습니다.
그리고 긍휼과 평강과 사랑이 더욱 많기를 축복합니다.
하나님께 사랑을 받고 그리스도 예수님이 지켜 주시기는 증거는 긍휼과 평강과 사랑입니다.
긍휼히 여김을 받는 사람은 긍휼히 여길 줄 압니다.
주님의 평화가 그 속에 있는 사람은 ‘화평하게 하는 자’가 됩니다.
사랑을 받는 사람은 사랑할 줄 압니다. 그런 사람이 성도의 증거요, 성도의 복입니다.
2.유다는 사랑하는 자들을 향해 우리가 일반적으로 받는, 즉 함께 받은 구원에 대해 편지를 쓰려는 생각이 간절했습니다.
그러다가 성도에게 단번에 주신 믿음의 도를 위해 힘써 싸우라는 편지를 쓰게 되었습니다.(3절)
유다가 편지를 쓴 이유는, 몇몇이 ‘가만히 들어온 사람들’ 때문입니다.
그들은 경건하지 않고 하나님의 은혜를 도리어 방탕한 것으로 바꾸며 예수 그리스도를 부인하는 자들이었습니다.
성도도 싸워야 할 때가 있습니다.
그리스도를 부인하는 모든 것과 싸워야 합니다. 적당히 기다리다 보면 좋아지는 것이 아닙니다.
누룩은 전체를 오염시킵니다. 믿음의 도를 위해 힘써 싸우십시오.
그러나 긍휼과 평강과 사랑을 잃어버리지 마십시오.
3.유다는 편지를 읽는 형제들이 알고 있는 사실을 다시 언급합니다.
하나님은 애굽에서 백성을 구원하셨지만, 믿지 않는 자들은 광야에서 멸하셨습니다.
자기 지위를 지키지 않고 처소를 떠난 천사들은 큰 날의 심판까지 영원한 결박으로 흑암에 가두셨습니다.
아들을 믿는 사람은 구원을 받고, 아들을 믿지 않는 사람은 심판을 받습니다.
하나님의 백성은 이스라엘도, 하나님의 천사도 예외가 없었습니다.
구원의 하나님은 심판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가만히 들어온 자들은 엉뚱한 꿈을 꾸며 육체를 더럽히고 권위를 업신여기며 영광을 비방하고 있었습니다.
천사장 미가엘조차 모세의 시체를 놓고 마귀와 다툴 때 감히 비방하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가만히 들어온 자들은 ‘알지 못하는 것’을 비방했습니다.
이성 없는 짐승처럼 본능으로 아는 그것으로 멸망하는 자들이었습니다.
4.깨닫지 못하면, 언젠가 깨달으면 됩니다.
그러나 무조건 비방한다면 그것은 멸망의 길입니다.
안다고 착각하는 익숙한 말씀이 아니라, 오늘 주시는 주 예수님의 말씀을 날마다 겸손히 듣는 은혜가 있으시기를 바랍니다.
5.오늘의 찬양 / 깊은 곳에 나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