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선지자와 제사장 들은 백성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돌보고 영적 필요를 채워줘야 했습니다.

그런데 그들은 하나님의 뜻대로 배성을 섬기지 않고 자신의 소욕대로 백성을 인도했습니다.

그로 인해 유다 백성은 하나님을 배반하고 우상 숭배와 성적 타락의 길로 빠졌습니다.

하나님은 이런 죄를 물어 거짓 선지자와 제사장들에게 혹독한 심판을 준비하셨습니다.

2. 거짓 선지자들의 가장 큰 죄악은 하나님의 말씀을 망령되이 사용한 것이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전한다고 하면서도 말씀을 거짓으로 왜곡시켜 본래 하나님의 말씀하신 내용과 전혀 다른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말씀을 망령되이 사용한 이들은 하나님께 고통을 주는 존재였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이 짐이 되는 존재라고 선언하십니다.

무거운 짐일수록 빨리 어깨에서 내리고 싶은 것처럼 하나님은 그들을 멀리하고 결국엔 버리겠다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께 버림받는 존재가 되는 것보다 더 비참한 것은 없습니다.

그들은 재앙에 빠지는 상황에서도 하나님께 어떠한 은혜도 긍휼도 받을 수 없는 처지에 놓입니다.

하나님은 거짓 선지자들에게도 회개의 기회를 주셨습니다.

그들이 하나님께 버려지는 재앙을 예언하심으로 돌이킬 수 있는 기회를 주셨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끝까지 죄악을 떠나지 않았습니다.

심지어 그들은 죄를 범한 백성에게 미래의 평안을 선포함으로 백성까지 회개할 기회를 놓치게 하고 말았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성도를 돌보는 사람들은 항상 깨어 자신이 말씀 앞에 바로 서있어야 합니다.

자신이 전하는 메시지가 하나님의 말씀을 바르게 담고 있는지 살펴야 합니다.

그러지 않으면 하나님께 버림받는다고 엄위한 경고의 말씀을 경청해야 합니다.

3.하나님이 거짓 선지자들에게 내리시는 또 다른 심판은 그들이 잊을 수 없는 수치와 치욕을 당한다는 것입니다.

선지자들은 자기가 예언한 말씀이 실현될 때 비로소 하나님께 신탁을 받은 참된 선지자임을 인정받게 됩니다.

하나님의 이름으로 평안을 예언했던 거짓 선지자들의 메시지는 유다에 임하는 심판으로 거짓이었음이 드러날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바르게 전하지 않는 예언자는 결국 부끄러움과 치욕의 순간을 맞이할 것입니다.

거짓을 진리로 믿고 있었던 사람들이 자신의 어리석음을 수치스럽게 생각할 날이 올 것입니다.

사람의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 내기 위해 아무런 근거 없이 하나님이 말씀하셨다고 주장하면 결국 하나님께 징계를 받을 것입니다.

우리시대의 설교자들이 오직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진리의 말씀을 제대로 가르치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맡은 사역자들이 오직 하나님의 칭찬과 인정만을 기대하고

올바르게 진리의 말씀을 전하게 해 달라고 함께 기도하길 바랍니다.

4.오늘의 찬양 / 가장 높은 곳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