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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예레미야는 계속 유다 백성에게 회개하라고 외쳤지만, 그의 눈 앞에 펼쳐진 현실은 거의 절망적이었습니다.
사람들은 하나님께로 돌아갈 마음이 없었고, 예루살렘의 멸망은 너무나 명확해져 버렸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하나님은 예레미야에게 토기장이의 집으로 가라고 하십니다.
2.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토기장이의 집에 내려간 예레미야는 토기장이가 진흙으로 토기를 만들다가 터져 망가지자 그 진흙으로 다른 그릇을 만드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때 하나님의 말씀이 예레미야에게 임했습니다.
하나님은 토기장이가 진흙으로 그릇을 만들다가 여의치 않으면 다른 그릇을 만드는 모습을 통해 토기에 대한 토기장이의 주권을 말씀하셨습니다.
“진흙 한 덩이로 하나는 귀히 쓸 그릇을, 하나는 천히 쓸 그릇을 만들 권한이” 토기장이에게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토기에 대해 절 대 주권을 가진 토기장이의 비유로, 이스라엘의 징벌과 용서에 대한 당신의 절대 주권을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납득하기 힘든 상황에 맞닥뜨리며 하나님께 불만을 품습니다.
왜 그렇게 하시는지 의문을 제기 합니다.
자신에 대해 만족스럽지 못한 부분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나를 더 나은 사람으로 만들어 주지 않으신 하나님께 불만을 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당신의 선하신 뜻에 따라 우리를 지으시고 인도해 가십니다.
3.하나님은 예레미야에게 모든 나라의 흥망성쇠의 주권자이신 하나님이 유다 배성의 죄악에 대해 심판을 예배하셨음을 전하라고 명하셨습니다.
이는 주권자의 진노를 깨닫고 회개함으로 임박한 심판을 피할 길을 찾으라는 경고의 말씀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예레미야를 부르실 때 그를 통해 ‘뽑음, 파괴, 파멸, 넘어뜨림, 건설, 심음’을 행하실 것이라 하셨습니다.
토기장이가 진흙을 가지고 마음대로 할 권리가 있든 이 세상 나라들의 운명과 역사는 오직 하나님의 뜻과 권능에 달려 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내키는 대로 행하시는 분이 아닙니다.
나라와 백성이 어떻게 행하는가를 고려하십니다.
하나님의 계획을 세우셨다 하더라도 그 백성이 어떻게 행하느냐에 따라 역사가 달라집니다.
하나님은 은혜와 평안 가운데 거하기 원한다면 죄에서 떠나 말씀대로 살아야 합니다.
4.우리 삶이 과연 하나님의 도우심을 받기에 합당하지를 점검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분명히 우리를 버리지 않으십니다.
그러나 우리가 하나님 보시기에 바르게 서지 않으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하는 상황이 벌어질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은혜와 복 주기를 원하십니다.
그분의 손길에 따라 잘 가다듬어지는 그릇이 되시기 바랍니다.
5.오늘의 찬양 / 토기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