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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레위기 전체의 가장 핵심되는 부분이 바로 16장입니다.
이것은 레위기를 기록한 목적이면서 하나님이 레위기를 통해 우리에게 말씀하시고자 하는 교훈의 정수라고 할 수 있 습니다. 속죄일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가장 거룩한 날이었으며 현대 달력으로는 10월 초순에 해당하는 시기입니다.
하나님은 속죄일 의식에 필요한 준비와 절차를 구체적으로 말씀하십니다.
이러한 절차와 규정에는 어떤 것들이 있었을까요?
2.나답과 아비후는 하나님께 나아갈 때 하나님의 규례에 따르지 않고 조심성 없이 행동해 죽임당했습니다.
하나님은 이들의 경우를 떠올리게 하시고 대제사장이 따라야 할 지침들을 다시 확인시키십니다.
대제사장이 대속죄 일에 지켜야 할 규례 중 첫째는, 그날 하루 동안만 지성소에 들어가는 것이 허락 되었다는 것입니다. 아무리 대제사장이라 할지라도 거룩하신 하나님의 임재 앞에 함부로 아무 때나 설 수 없었습니다.
또한 그날은 대제사장의 옷을 벗고 세마포로 만든 옷과 띠와 관을 착용해야 했습니다.
그는 하나님 앞에서 종과 같이 낮아진 모습으로 서야 했습니다.
대제사장은 사람들에게는 권위를 인정받는 자리였지만 하나님 앞에서는 종이자 자신의 죄를 겸손히 인정해야 하는 죄인에 불과 했습니다.
이를 통해 하나님이 들려주고자 하신 교훈은 무엇일까요?
이스라엘 백성의 대표이며 가장 권위있는 대제사장도 하나님 앞에서는 죄인일 수밖에 없다면 결국 하나님 앞에서는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한 죄인이란 사실을, 그래서 하나님의 용서와 구원이 필요한 애처로운 존재란 사실을 사람들이 깨닫길 바라신 것입니다.
이런 이유로 대제사장도 자신의 죄를 위해 모든 사람 앞에서 공개적으로 속죄제를 드려야 했습니다.
이를 통해 우리 모두가 자신의 의를 가지고는 하나님 앞에 설 수 없는 죄인임이 밝혀지는 것 입니다.
3.속죄일에는 성결의식을 행해야 했습니다.
먼저 제사장 아론과 그의 후손을 위한 속죄제를 드렸습니다.
숫염소 두 마리 가운데 제비뽑힌 한 마리는 하나님께 드리고, 다른 것은 아사셀에게 보내었습니다.
아사셀은 하나님의 임재가 사라진 죽음의 땅이라는 견해가 있습니다.
대제사장은 염소의 머리에 안수하고 이스라엘의 모든 죄를 고백해 그 염소에게 죄를 전가 합니다.
염소가 광야로 떠나갈 때 이스라엘의 모든 죄는 그 염소와 함께 사라지고 하나님은 그들에게 용서를 선포 하십니다.
이러한 복잡한 성결의식의 절차와 과정을 누가 만들었습니까?
거룩하신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의 속 죄의식으로 허락하셨습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방법을 따르지 않는다면 어느 누구도 정결해질 수 없었습니다.
성경은 우리에게 이 의식의 모든 절차가 한 분 예수그리스도를 가리키는 것이라고 분명하게 가르쳐 줍니다.
죄 사함은 인간이 만든 방법이 아니라 하나님이 정하신 법에 순응해야만 가능합니다.
죄인의 지혜와 방법으로는 결코 하나님께 나아갈 수 없습니다.
나답과 아비후를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들은 하나님이 정해주신 불을 사용하지 않아 심판을 받았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이 예비하신 구원의 유일한 방법이신 그리스도를 거절하는 사람에게는 영원한 심판이 있음을 두려운 마음으로 받아 들여야 합니다.
4.대속죄 일은 하나님의 임재가 계속 이스라엘 백성안에 머물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그것을 위해서는 대제사장과 이스라엘 온 백성이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죄를 위한 속죄의 제사를 드려야 했습니다.
하나님과의 친밀한 교제를 회복하기 원하는 사람은 반드시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을 의지해야 합니다.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죄사함을 받은 사람에게만 하나님 자녀됨의 권세와 죄사함의 자유가 주어집니다 .
5.오늘의 찬양 / 낮은 곳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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