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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상에서는 사람이하는 일과 역할이 그 사람의 사회적 신분과 깊은 관계가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 나라에서는 모두가 하나님의 자녀인 신분으로 각자의 은사와 직분을 따라 협력함으로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갑니다.
2.아론과 그의 아들들이 제사장으로서의 첫 직무를 수행합니다.
아론이 제사를 주관하고 그의 아들들은 보조 임무를 수행하면서 하나님의 말씀대로 제사를 드렸습니다.
아론의 아들들이 번제물의 피와 제물의 각과 머리를 아론에게 가지고 가면 아론이 제물의 피를 사방에 뿌리고 번제물 을 제단 위에 불사르는 방식으로 제사를 드렸습니다.
이렇게해서 제사장 자신들을 위한 속죄제와 번제를, 그리고 이스라엘 백성 전체를 위한 속죄제, 번제, 소제, 화목제를 드렸는데, 모든 제사의식은 하나님이 모세를 통해 명령하신 것과 같았습니다.
이처럼 제사장들이 각자 자신에게 맡겨진 역할을 수행하고 서로 협력하면서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한 것은 하나님의 일을 감당하는 원리를 보여 줍니다.
교회에서 모든 성도가 같은 직분, 같은 역할, 같은 일을 하지 않습니다.
모두가 서로 다른 직분과 역할을 감당하게 됩니다.
모두 한 성령을 받았지만 성령의 은사는 다양하기 때문입니다.(고전12:4),
교회에서 직분과 은사가 서로 다름은 신분의 차이가 아니라 역할의 차이 일 뿐입니다.
모든 은사와 직분이 한 성령님에 의해 주어졌으므로 서로 사랑하고 배려하고 협력함으로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것이 중요 합니다.
모든 성도는 제사장의 신분으로 교회와 하나님 나라를 위해 각자 받은 은사대로 하나님의 선한 청지기 같이 서로 봉사하고 섬김으로 하나님께 거룩한 산제사를 드려야 합니다.
3.모든 제사는 아론이 백성을 향해 손을 들어 축복함으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이는 오늘날 예배가 축도로 마무리 되는 것과 맥을 같이 합니다.
모세와 아론이 회막에 들어갔다가 나와서 백성을 축복하자, 여호와의 영광이 온 백성 에게 나타났습니다.
하나님 임재의 증거가 불로 나타났는데, 여호와 앞에서 불이 나와 제단 위의 번제물과 기름을 사르자 온 백성이 소리 지르며 엎드렸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영광스러운 임재 앞에 놀라움으로, 그리고 하나님이 그들 가운데 임하셨다는 기쁨으로 소리 지르며 엎 드릴 수밖에 없었습니다.
하나님이 불로 제물을 태우신 것은 그들이 드린 제사를 받으셨다는 증거입니다.
아담의 두 아들 가인과 아벨의 제사 중에 아벨의 제사를 받으신 하나님이 아론과 그의 아들들이 백성을 대표해 드린 제사를 기쁘게 받으셨음을 보여 주신 것입니다.
그들이 드린 제사를 하나님이 받으셨다는 것은 그들의 죄를 사해 주셨고, 그들과 화목한 관계를 회복 시키셨고, 그들에게 복을 내리심을 의미 합니다.
이와 같이 하나님이 제사 제도를 세우시고 백성에게 제사를 받으심은 그들에게 은혜와 복을 주시기 위한 것입니다.
4.오늘날 성도들이 각자 성전 된 몸과 제사장의 신분으로 하나님께 드리는 영적예배, 산제사도 하나님이 우리를 구원 하시고 영원한 하나님나라로 인도하시기 위해 명령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온전한 제사를 드릴 때 하나님이 성령의 불로 우리 가운데 임하시고 복을 내리 십니다.
하나님의 영광스러운 임재와 성도들에게 복 주심은 하나님이 하시는 일의 궁극적인 목적입니다.
아론과 그의 아들들이 드린 제사의 끝이 그러 했듯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온전한 예배의 삶으로 하나님의 영광 과 임재와 은혜를 체험하는 성도가 되어야 합니다.
5.오늘의 찬양 / 시작됐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