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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죄인이 하나님께 나아가기 위해서는 죄 씻음의 과정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하나님 은 아론과 그 아들들의 제사장 위임식을 위해 온 회중을 회막문에 소집하도록 명령 하셨습니다.
그들이 제사장의 직분을 맡아 감당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에 의한 것임을 공식적으로 선포하고,
이스라엘 온 회중이 그것을 인정하고 순종하게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제사장의 역할은 백성을 대신해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고, 백성을 축복하고, 백성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는 것입니다. 이 모두가 백성과 긴밀한 관계 속에 이루어지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므로 온 회중이 제사장 위임식의 증인이 되어 하나님이 그들을 제사장으로 세우셨음을 인정하고,
그들의 지도를 잘 따르기로 결심해야 했습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뜻을 부정하고 아론과 그 아들들의 제사장 직분에 도전하는 것은 하나님의 권위에 도전하고
거룩한 공동체를 와해하는 악행입니다.
2.먼저 성결케 되어야 하는 사역자 모세는 하나님이 말씀하신 대로 아론과 그 아들들을 데려다가 물로 씻겼습니다.
이는 거룩한 제사장 의 직무를 수행하기 위해 먼저 죄로부터 깨끗함을 입어야 함을 상징적으로 나타낸 것입니다.
이러한 의식은 또한 사람이 하나님의 거룩한 사역을 감당하기 전에 먼저 자신이 하나님 앞에서 성결함을 입어야 함을 교훈 합니다.
자신은 죄악 가운데 거하면서 하나님의 거룩한 일을 수행한다면 그 자체가 모순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도 예물을 제단에 드리기 전에 먼저 거리끼는 문제가 있으면 그 문제부터 깨끗하게 해결하고 와서 예물을 드리 라고 교훈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죄가 없으신 분인데도 공생애를 시작하기 전에 세례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시고, 그렇게 함으로 "모든 의를 이루는 것이 합당 하니라"(마3:15) 라고 말씀 하셨습니다.
모든 사역자는 사역에 앞서 먼저 육과 영의 더러운 것으로 부터 자신을 깨끗하게 하는 온 전한 회개를 이루어야 합니다.
3.하나님의 능력과 권세를 덧 입는 사역자 하나님은 몸을 깨끗하게 한 아론과 그 아들들에게 제사장의 의복을 입히도록 명하셨습니다.
제사장이 입은 옷은 하나님이 세밀하게 명령하신 바에 따라 만들어 졌는데, 특별히 대제사장의 의복은 속옷, 겉옷과 장식들, 하나님의 뜻을 구별하는 우림과 둠밈, 전면에 금패를 붙인 거룩한 관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이러한 의복은 제사장들도 다른 사람과 동일하게 연약한 존재들이지만 하나님의 능력과 권세를 덧입어 거룩한 사역을 감당하게 됨을 보여 줍니다.
이는 오늘날 그리스도 안에서 거룩한 제사장이 된 성도가 그리스도로 옷 입음으로 하나님 앞에서 의롭다고 인정받고 육신의 일을 벗어나는 것과 같습니다.
4.제사장의 의복은 또한 백성의 죄를 없애는 제사를 위한 옷으로, 오늘날 성도가 악한 영들과 죄의 세력과 싸우고 마귀 의 간계를 대적하기 위해 입어야 할 하나님의 전신 갑주와 같습니다.
하나님의 택하심을 입은 모든 성도는 하나님 앞에 거룩한 산 제사를 드리는 제사장의 직분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거룩한 제사장으로서 먼저 자신을 영적으로 깨끗하게 하고, 기도와 말씀으로 하나님의 권세를 덧입어 영적싸움에 승리 하는 성도들이 되어야 합니다.
5.오늘의 찬양 / 더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