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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빌립보교회 안에는 크고 작은 문제들이 존재 했습니다.
율법주의자들의 잘못된 가르침, 두 지도자의 다툼, 의견 충돌 등이 그것입니다.
사도바울은 이런 문제에 대해 성도가 마땅히 지녀야 할 태도가 무엇인지 권면 합니다.
사도바울이 성도들에게 기대한 태도는 무엇일까요?
2.사도바울은 먼저 유오디아와 순두게를 향해 권면합니다.
두 여인은 빌립보교회 안에서 상당한 영향력이 있는 사람들이었습니다.
무슨 이유인지 알 수 없지만 그들은 서로의 의견에 반대했고 그들 사이에 생긴 긴장과 불화는 교회의 분열로 이어질 처지에 놓여 있었습니다.
교회의 분열은 큰 문제를 통해서만 일어나는 일이 아닙니다.
교회 안에서 관계가 깨진 두 사람으로부터 시작될 수 있습니다.
사도바울은 두 여인에게 서로 같은 마음을 품으라고 강력하게 권면 합니다.
교회의 연합은 복음을 위해 양보 할 수 없는 덕목입니다.
교회 안에서 지체 간에 의견이 다르다 할지라도 그리스도의 복음을 위해 우리는 서로 협력하고 한 목표를 향해 마음 을 모아야 합니다.
우리가 상대방의 말에 진실한 마음으로 귀를 기울인다면 교회는 더욱 연합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사도바울은 문제를 일으키는 두 여인에 대해 복음에 함께 힘쓰던 사람이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바울은 문제를 일으키는 사람들의 약점을 들추기 보다는 그들의 좋은 부분을 세워주었습니다.
이러한 사도바울의 격려는 유오디아와 순두게의 마음을 돌이키기에 충분 했을 것입니다.
그들이 교회의 화합을 위해, 그리고 복음을 위해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를 각성 시켰을 것입니다.
우리 는 교회 안에서 우리를 불편 하게 하는 지체들에게 이러한 태도를 가져야합니다.
서로의 약점을 품고 서로를 높여 줄 때 교회는 더욱 사랑으로 단단하게 연합 될 것 입니다.
3.주 안에서 굳게 서기 위해서 필요한 것이 있다면 그것은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는 것입니다.
기쁨은 하나님 자녀들의 특징입니다. 하박국 선지자의 고백처럼 이 세상에서 아무것도 없다 할지라도
오직 하나님이 우리의 기쁨이며 즐거움이 되십니다.
사도바울은 부활하신 그리스도와의 친밀한 교제를 통한 기쁨을 맛보았습니다.
그렇기에 그는 어려움 가운데 있는 교회를 향해서도 기뻐하라고 권면 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그는 교회가 처한 상황을 누구보다 잘 알았습니다.
빌립보 성도들은 세상의 박해와 핍박 속에서 큰 싸움을 싸우고 있었습니다.
사도바울도 감옥에 갇힌 상태에서 이러한 권면의 편지를 쓰고 있습니다.
그는 기뻐해야 하는 이유를 분명히 알았던 사람입니다.
그는 현재의 고난이 장차 나타날 영광에 비해 아무것도 아니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고난은 잠깐 이지만 성도에게는 영원한 영광이 기다리고 있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리고 고난 속 에서 부활하신 그리스도께서 성도와 함께하고 계심을 확신 했습니다.
주님은 성도들이 겪는 모든 상황을 알고 계십니다. 그리고 언제든지 성도들을 도와주십니다.
4.종종 고난이 염려를 불러일으키고 우리의 기쁨과 평안을 빼앗아 가기도 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어떤 상황에서도 기도 할 수 있다면, 기도로 하나님을 온전히 의뢰 할 수 있다면, 하나님이 부어 주시는 넉넉한 평강을 누릴 것이고 다시금 기쁨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세상은 더욱 개인주의 와 물질주의로 치닫고 있습니다.
이런 세속적 가치관이 교회에도 영향을 끼치는 시대입니다.
교회는 개인주의에 맞서 연합을 위해 힘써야 합니다.
물질주의에 대항해 오직 하나님만이 참된 기쁨이시라는 사실을 나타내야 합니다.
날마다 주님께 나아가 주님이 주시는 힘을 덧입는 것이 성도의 본분입니다.
5.오늘의 찬양 / 주 안에서 기뻐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