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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사도 바울이 갇혀 있었던 감옥을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죄수에 대한 손톱만 한 배려도 존재하지 않는 차가운 곳이었습니다.
오직 추위와 배고픔, 그리고 고통과 절망만이 가득한 곳입니다.
그러나 그러한 감옥 안에서도 사도 바울은 기쁨을 말하고 있습니다
사도 바울이 상황을 뛰어 넘어 기뻐할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이었을까요?
2.사도 바울은 엄청난 불행 앞에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자신이 당한 악한 일들 때문에 오히려 복음이 진보할 수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빌립보 교인들은 사도 바울의 투옥으로 인해 더욱 담대해졌습니다.
그들은 죽음의 위협에도 굴하지 않는 바울의 믿음을 보았고 도전을 받았던 것입니다.
그로 인해 빌립보 교인들은 말씀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담대히 복음을 전하기에 이르렀습니다.(14절)
또한 사도 바울을 시기해서 복음을 전하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사도 바울의 감옥 생활에 더 괴로움을 주려는, 순수하지 못한 동기로 복음을 전하는 사람들도 생겼습니다.
하지만 사도 바울은 어떤 이유에서든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전파된다는 사실에 감옥하고 기뻐했습니다.
사도 바울의 몸은 비록 감옥에 갇혀 있었지만 사명에 대한 열정은 조금도 식지 않았습니다.
우리가 사도 바울과 같은 사명감에 사로잡힌다면 우리 역시 어떤 상황에서도 기뻐할 수 있습니다.
사도 바울은 고난이 복음 증거라는 열매를 거든 것처럼 우리가 당하는 어려움과 환난도 복음을 드러내고 영혼을 구원하는 계기로 사용될 수 있습니다.
복음의 진보는 마르지 않는 기쁨의 원천이 됩니다.
3.어떤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간절한 소망을 잃지 않는 사람은 그 기대로 인해 기뻐할 수 있습니다.
사실 사람이 무기력에 빠지는 이유는 실패했기 때문이 아니라 희망이 없기 때문입니다.
사도 바울은 강력한 소망이 있었던 사람입니다.
그는 자신이 죽든지 살든지 자신의 몸으로 말미암아 오직 그리스도께서 존귀하게 되시기를 원했습니다.(20절)
그것을 위해서라면 살아도 좋고 죽어도 좋았던 것입니다.
존귀하게 된다는 것은 ‘크게 높인다’라는 의미입니다.
사도바울은 자신의 몸으로 그리스도께서 크게 높임을 받으시고 영광 받으시기를 간절히 원했습니다.
감옥에 갇힌 중에도 바울의 마음속에서는 이 소망이 뜨겁게 불타올랐습니다.
바울은 자신이 겪는 고난을 통해 그리스도께서 높임받고 계심을 확신했습니다.
감옥 밖에서는 성도들이 담대히 그리스도를 전하하고 있었고, 이를 통해 그리스도가 존귀함을 받으셨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그가 가진 유일한 기대와 소망이었으며, 이 소망이 이루저고 있었기에 바울은 기뻐했던 것입니다.
4.하나님의 자녀인 우리에게도 예수 그리스도 보다 더 존귀한 것은 없습니다.
우리 역시 모든 상황 속에서 그리스도를 영화롭게 하려는 간절함을 가져야 합니다.
우리를 통해 그리스도가 전파되고 사람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왕으로 인정하는 것에 마음을 쏟을 때,
하나님이 주시는 기쁨이 충만할 것입니다.
5.오늘의 찬양 / 믿음이 필요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