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서는 거룩한 불이 임했던 향로의 불과 재를 함부로 다루지 못하게 하셨습니다.

250개의 향로가 하나님 앞에 드려졌기에 거룩하게 되었다고 하셨습니다.

그 향로를 쳐서 제단을 싸는 철판을 만들어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표'(38절), '기념물'(40절)이 되게 하라고 명하십니다.

향로를 ‘표’, ‘기념물’이라는 두 단어를 반복해서 말씀하심으로 이스라엘 백성이 이 일을 통해 교훈을 얻어 다시는 이런 일을 반복하지 않기를 바라셨습니다.

(적용)우리시대에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표’와 ‘기념물’이 있다면 십자가라 할 수 있습니다. 십자가는 죄에 대해 공의로 심판하시는 하나님과 함께 독생자 예수님을 죽기까지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말해주는 ‘표’와 ‘기념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십자가를 바라볼 때마다 우리는 죄에 죽을 수밖에 없는 나 자신을 날마다 느껴야 하며, 예수님이 나의 죄를 위해 죽어 주심을 믿고 구원받았음을 알아야 합니다. 그렇기에 십자가는 나의 죄의 심판대고 그와 함께 생명의 삶의 시작점입니다.



3.그러나, 더 큰 하나님의 진노를 발하게 하는 사건이 생겼습니다.

“이튿날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이 모세와 아론을 원망하여 이르되 너희가 여호와의 백성을 죽였도다하고 회중이 모여 모세와 아론을 칠때에 회막을 바라본즉 구름이 회막을 덮었고 여호와의 영광이 나타났더라”(41-42절)

고라의 패거리와 250명이 하나님의 거룩함에 도전해 죽는 일이 있은 그 다음날 이스라엘 온 백성이 일어나 “여호와의 백성을 죽였다”고 모세와 아론을 죽이려고 했습니다.

이들은 고라와 250명의 지휘간들의 죽음만 보고 원망을 했습니다. 왜 죽었는지? 왜 하나님께서 진도하셨는지? 보다 눈에 보여지는 것, 들려지는 소문에 의해 백성들이 일어나 모세와 아론을 쳐 죽이려고 했습니다.

이때 하나님께서 임재하셨습니다.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너희는 이 회중에게서 떠나라 내가 순식간에 그들을 멸하려 하노라 하시매 그 두사람이 엎드리니라”(44-45절)


4.답이 없는 이스라엘백성을 하나님께서는 염병(전염병)을 일으켰습니다.

모세와 아론은 이스라엘와 하나님 사이에서 중보자 역할을 합니다.

모세가 아론에게 명령합니다.
“향로를 가져와서 제단위에 불을 향로에 담고 향을 피우십시오. 급히 백성에게 가서 죄를 씻는 예식을 하십시오.여호와께서 백성에게 노하셨습니다. 이미 재앙이 시작되었습니다” 46절(쉬운성경)

아론은 이 명을 받고 전염병이 퍼지는 이스라엘백성들 사이에 들어가 죄를 씻는 예식을 하며 이스라엘의 살리려고 했습니다. 이 순간을 이렇게 말씀합니다.

“죽은 자와 산자 사이에 섰을 때에 염병이 그치니라”(48절)

모세와 아론은 전염병으로 죽어나가는 이스라엘 사람들 사이에서 중제자 역할을 했습니다.

이 속죄의식을 통해 하나님께서는 진노를 거두었고, 이스라엘이 전부 죽는 참사를 면할수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진노가 무섭게 임했기 때문에, 14,700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5. 모세와 아론의 중보가 없었다면 이스라엘 민족은 멸망당했을 것입니다.

(적용)이미 늦은 듯한 상황에도 중보기도를 포기할 수 없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사무엘이 선언한 것처럼 우리는 기도하기를 쉬는 죄를 범치 않아야 합니다. 특히, 나라와 민족을 위해, 교회 공동체를 위해 중보기도하는 성도가 많아져야 합니다. 중보기도는 민족과 교회를 살릴 수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의 원망이 진노의 불을 타오르게 했다면, 중보기도는 그 진노의 불을 꺼지게 했습니다. 늦었다고 포기하지 말고 모세와 아론처럼 중보기도에 힘씁시다.


6.정리하면서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표, 기념물이 십자가를 바라보십시오.
십자가 속에 담긴 교훈을 묵상하십시오.
오늘을 희망으로 보게하는 능력이 있습니다.
이미 늦었다고 포기한 분이 있습니까? 하나님의 심판 중에 있다해도
한 사람의 기도가 하나님의 진노의 불을 끌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