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안에 들어가게 될 이스라엘백성에게 제사는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당연히 해야할 의무요 하나님을 만날 수 있는 복의 자리였습니다.
2. 향기로운 화제
본문에 5번이나 반복되는 단어가 있습니다.
‘여호와께 향기로운 화제’라는 말입니다.(3절,7절,10절,13절,14절)
하나님께서 향기롭게 받으시는 제사 “화제, 번제, 서원제, 낙헌제, 정한 절기제” 다양한 제사를 드릴 때 기뻐 받으시는 제사에 대해 말씀하셨습니다.
제사는 지금 우리가 드리는 예배라 할 수 있습니다.
3.향기로운 예배는 준비된 예배입니다.
구약시대에는 제물을 태우는 방식으로 제사를 드렸기 때문에 제사의식이 행해질 때 향이 났습니다.
이스라엘백성은 가나안 땅에 정착해 살면서 하나님이 세우신 제사 규례에 맞춰 예배를 드려야 했습니다.(3-12절)
예배 형식은 바뀌었지만, 예배는 여전히 성도의 의무요, 복입니다.
하나님은 예배를 통해 성도를 만나십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기뻐 받으시는 향기로운 예배를 드리는 것이 마땅 합니다.
(적용)하나님이 기뻐 받으시는 향기로운 예배는 ‘나’를 드리는 것입니다. 그 어떤 예물과 행위보다 나 자신이 예배자가 되시길 원하십니다. 이스라엘백성이 향기로운 제사를 드리기 위해 제물을 정성껏 준비했듯, 우리 역시 삶 자체를 예배로 바치기 위해 매순간 정성을 기울여야 합니다.
4. 향기로운 예배는 차별 없는 예배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뿐 아니라, 이스라엘 가운데 거류하는 타국인도 부르셨습니다. 그들에게 요구되는 제사 규례 역시 동일했습니다.(14절)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는데는 어느 출신이든 상관이 없다는 것입니다.
교회는 예배하는 공동체입니다.
남녀노소, 빈부귀천 없이 구원받은 사람들이라면 누구든지 하나님 앞에서 마음을 다해 예배하는 곳입니다.
(적용)예배를 드린다고 하면서 혹시 성도를 차별하고 있지 않습니까? 하나님이 원하시는 향기로운 예배를 드리려면 우리 안에 있는 차별의 마음을 내려놓아야 합니다. 주님은 말씀ㅎ사셨습니다. “내 집은 만민이 기도하는집이라”(막11:17절) 주님이 사람을 차별하지 않으시듯 우리도 차별을 버리고 하나님 중심의 공동체를 이루어야 합니다.
5.향기로운 예배를 처음 것을 먼저 드리는 예배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약속의 땅으로 들어가 정착해서 그 땅의 양식을 먹을 때,
처음 익은 곡식으로 떡을 만들어 거제로 하나님께 바치라고 명령하셨습니다.(20절)
(*거제란? 제물을 높이 들었다가 내려놓는 의식)-식전기도라 할 수 있음
하나님은 제물을 드리는 사람의 마음이 담긴, 향기로운 제사를 원하십니다.
아무리 좋은 것을 드려도 마음이 담기지 않은 제물은 하나님이 기뻐 받지 않으십니다.
처음 익은 것을 하나님께 드리는 행위는 하나님이 최우선순위이시며 모든 것이 여호와로부터 왔음을 신앙고백하는 것입니다.
(적용)하나님께서는 가장 좋은 것을, 제일 먼저 드릴 줄 아는 그 마음을 원하십니다. 하나님을 삶의 최우선순위로 삼아 그분께 가장 좋은 것을 드립시다. 이것이 하나님이 흠향하시는 예배요, 기뻐 받으시는 삶입니다.
6.정리하면서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우리는 많은 예배를 참석합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원하시는 예배는 향기로운 예배입니다. 준비된 마음으로 예배합시다. 차별없는 마음으로 예배합시다. 언제나 하나님을 최우선순위로 삼읍시다. 하나님은 이러한 삶의 향기로운 예배라 하셨습니다. 예배를 삶의 우선순위로 두십시오. 하나님께서 놀라운 방법으로 우리의 삶을 든든히 세워가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