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굽을 빠져나온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은혜를 감사하고 찬양하기보다 원망하는 말을 그치지 않았습니다.
심지어 정탐꾼들은 가나안 땅을 엿보고 돌아온 뒤, 그들의 원망 소리를 더욱 커졌습니다.
원망으로 아우성치는 그들의 마음에는 절망만 가득했습니다.
그들은 차라리 광야에서 죽었으면 좋겠다고 말하기까지 했습니다. 하나님은 이 소리를 들으시고 응답하셨습니다.
“내 삶을 두고 맹세하노라 너희 말이 내 귀에 들린대로 내가 너희에게 행하라\”(28)
(적용)우리는 늘 기억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소리를 들으시고, 들으신 대로 응답하십니다. 하나님에 대한 원망은 그분에 대한 불신에서 비롯됩니다. 하나님은 언제나 우리와 함께하시는 분이십니다. 언제나 우리를 도우실 준비가 되어 있는 분입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과 함께하는 한 막강한 대적을 이길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불신하고 원망했기에 전쟁도 하기 전에 스스로 파멸하고 맙니다. 원망하면 우리 인생은 대책이 없는 인생이 되고 맙니다. 오늘 내가 하는 말은 주님이 듣고 계심을 늘 의식하시기 바랍니다.
3. 12명의 정탐꾼들 중 두 사람은 소망의 사람이었습니다.
여호수와 갈렙은 절망하는 백성을 향해 소망의 하나님을 바라보자고 권면합니다.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하시면 얼마든지 약속의 땅을 차지할수 있다고 말합니다.
이 소망의 고백을 들으신 하나님은 그들의 말대로 응답하십니다.
“여분네의 아들 갈렙과 눈의 아들 여호수아 외에는 내가 맹세하여 너희에게 살게 하리라 한 땅에 결단코 들어가지 못하리라”(30절)
하나님의 백성은 소망의 사람입니다.
소망의 사람이란? 하나님을 온전히 믿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을 온전히 믿는 다는 것은 흔들리지 않는 믿음을 소유했다는 뜻입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면 어떤 어려움도 문제 되지 않는다고 고백하는 바로 그 믿음입니다.
우리는 조금만 어려운 일을 만나면 하나님을 바라보는 소망의 눈이 어두워집니다. 소망의 눈이 어두워지면 하나님이 보이지 않습니다.
(적용) 내가 하는 일, 내가 원하는 것이 하나님께서 기뻐하실 일이라고 한다면 소망의 하나님의 일하실 것을 고백하십시오. 하나님은 들으신 대로 인도하시고 승리하게 하십니다.
4.정리하면서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우리는 앞으로 원망하지 않고 살수 있을까요? 삶의 현장에서 원망할 수밖에 없는 인간의 나약함에 직면하게 됩니다.
그때 마다 두가지를 기억하십시오. 1) 내 입술을 주신 하나님을 두려워 하십시오. 2) 원망꺼리를 기도로 전환시키십시오.
‘나’라는 단어를 한획만 바뀌면 ‘너’가 되듯이 원망할 일들을 하나님께 그대로 말하십시오. 다윗은 시편을 통해 자신의 여러 원망꺼리를 기도로 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