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기에 지켜야 할 규례를 살펴보면 구원받은 성도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2.유월절 신앙으로 살아라고 하십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에서 건지실 때, 마지막 재앙으로 애굽의 모든 장자를 치셨습니다.
그때 하나님은 이스라엘백성을 살리셨습니다.
그 재앙을 피하는 길은 어린양의 피를 집의 문인방과 좌우 문설주에 바르는 것이었습니다. (출12:7)
피를 바른 집은 죽음의 사자가 넘어갔다고 해서 유월절(Passover)이라고 합니다.
하나님은 이렇게 애굽에서 나온 날을 기념하여 지키라고 하십니다.(16절)
하나님이 명령하신 유월절은 이스라엘에게 새해의 시작을 알리는 절기였습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은혜로 살았습니다.
어린양의 피는 예수그리스도의 보혈로 우리가 구원 얻는 것을 의미합니다.
(적용) 우리는 죄로 인해 죽을 수밖에 없는 존재입니다. 그러나, 예수그리스도, 하나님의 어린양의 피로 인해 살게 되었습니다. 예수그리스도의 보혈의 은혜를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3.무교절의 신앙으로 살아라고 하십니다.
애굽을 떠나기 전, 하나님은 이스라엘백성에게 고기를 구워먹고 무교병과 쓴 나물을 먹으라고 하십니다.
이것은 출애굽 최후의 만찬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이 일을 기념하여 무교절을 지키라고 하십니다(17절)
무교병은 반죽을 발효시키는 누룩을 집어넣지 않은 빵입니다.
누룩으로 부풀리지 않는 빵은 거룩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서 수많은 이방 문화와 우상들을 접할 것을 알고 계셨습니다.
가나안 문화속에서도 구원받은 하나님의 백성으로 거룩하게 살길 바랬습니다.
(적용) 이 세상에는 수많은 유혹이 있습니다. 물질 만능의 시대로, 하나님보다 물질이 더 힘 있어 보입니다. 하나님을 따르기보다 세속적인 가치관에 끌려 다니기 쉽습니다. 세상속에 하나님의 자녀로 살수 있는 것은 거룩(구분)한 삶을 사는 것입니다. 내 삶속에서 성도로서 구분되어야 할 것이 있다면 무엇입니까?
4.칠칠절(맥추절,오순절) 신앙으로 살라고 하십니다.
처음 익은 열매를 하나님께 드리는 그 절기에 이스라엘 백성은 성회로 모이고 아무 일도 하지 말아야 했습니다.(26절)
칠칠절은 보리 수확의 첫 열매를 드리는 초실절 이후 50일째 되는 날입니다. 그래서 오순절이라고 부릅니다.
다 자란 밀과 보리를 수확하는 시기여서 맥추절이라고 합니다.
무엇으로 불리든 중요한 것은 이날 처음 익은 열매를 드린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구원받은 성도가 어떤 삶을 살아야 하는지 상징적으로 보여줍니다.
(적용) 우리가 수고하고 땀 흘려도 하나님이 허락하지 않으시면 아무것도 누릴 수 없습니다. 처음 열매를 드리는 것은 모든 주권이 하나님께 있다는 고백입니다. 처음 것을 주님께 드리려고 하십시오. 제일 먼저 하나님을 기억하는 성도의 신앙고백을 하나님께서 기뻐 받으시고, 더 큰 축복으로 역사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