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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모압 왕 발락은 주술사 발람을 통해 이스라엘을 저주하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에게 선포된 것은 저주가 아니라 축복이었습니다.
세 번이나 시도했지만, 세 번 모두 축복이 선언되었습니다.
발람을 통해 이스라엘에게 선포된 축복은 오늘 하나님을 섬기는 우리가 누릴 하나님의 복입니다.
하나님이 복 주시는 인생은 어떤 모습이겠습니까?
2.강가의 동산같이 번성하는 인생입니다.
하나님의 영이 임한 발람은 이스라엘을 축복합니다.
“그 벌어짐이 골짜기 같고 강가의 동산 같으며 여호와께서 심으신 침향목들 같고 물가의 백향목들 같도다 그 물통에서는 물이 넘치겠고 그 씨는 많은 물가에 있으리로다”(6-7절)
이스라엘은 지금 광야에 있습니다. 광야에서 가장 힘든 것은 목마름입니다. 광야에서 꼭 필요한 것은 물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이스라엘에게 강가의 풍성함을 약속하십니다.
시편1편에 복있는 사람을 이렇게 묘사합니다.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철을 따라 열매를 맺으며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아니함 같으니 그가 하는 모든 일이 다 형통하리로다”
(적용) 하나님은 우리를 번성케 하는 축복의 강이십니다. 하나님이 복 주시는 백성은 생수의 강가 동산에 심긴 나무와 같이 번성합니다. 아무리 목마르고 메마른 인생이라도 하나님이 함께하시면 번성하고 형통합니다. 이 번성과 형통의 축복이 있기 바랍니다.
3.하나님이 복주는 인생은 대적을 이기는 능력의 인생입니다.
하나님은 발람을 통해 또 이렇게 선언하십니다.
“하나님이 그를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셨으니 그 힘이 들소와 같도다 그의 적국을 삼키고 그들의 뼈를 꺾으며 화살을 쏘아 꿰뚫으리로다 끓어앉고 누움이 수사자와 같고 암사자와도 같으니 일으킬 자 누구이랴”(8-9절)
하나님이 함께하시는 백성은 들소와 같은 힘이 있습니다.
들소의 힘이란? 광야와 같은 거친 길을 달려가는 힘입니다.
우리 인생길에는 넘어야 할 높은 산들이 있습니다. 건너야 할 강도 있습니다.
그래서 힘이 필요합니다.
“너는 알지 못하였느냐 듣지 못하였느냐 영원하신 하나님 여호와, 땅 끝까지 창조하신 이는 피곤하지 않으시며 곤비하며 장정이라도 넘어지며 쓰러지되 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으리니 독수리가 날개치며 올라감 같을 것이요 달음박질하여도 곤비하지 아니하겠고 걸어가도 피곤하지 아니하리로다” (이사야40:28-31)
(적용) 하나님은 우리에게 대적을 이기며 나아갈 능력을 주십니다. 세상의 힘으로는 세상을 이길 수 없습니다.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 필요합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새 힘을 달라고 구합시다. 하나님이 주시는 힘 만이 우리를 세상환경에서 버티게 합니다. 내 방식을 내려놓고 성령의 은혜로 감당해야 할 일은 무엇이니까?
4.하나님이 복주는 인생은 축복의 통로가 되는 복된 인생입니다.
하나님은 발람을 통해 마지막으로 놀라운 복을 선언하십니다.
“너를 축복하는 자마다 복을 받을 것이요 너를 저주하는 자마다 저주를 받을지로다:(9절)
이 선언을 들은 모압왕 발락은 소리를 지릅니다.
저주를 사주한 발락왕의 입장에서는 도저히 듣기 힘든 예언이었습니다.
발람이 이스라엘백성에게 선포한 이 예언은 최고의 축복이었습니다.
애굽의 노예로 살던 이스라엘백성이 어떻게 축복의 통로가 될 수 있겠습니까?
그러나, 하나님이 복 주시면 정처 없는 나그네처럼 광야를 방랑하던 이스라엘도 축복의 통로가 되어집니다.
(적용)우리는 축복의 통로입니다. 나를 통해 가정과 직장에 하나님의 복이 공급되기도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삶이 축복의 통로가 되게 하십니다. 축복의 전달자로서 살아가기 위해 미움을 축복으로 바꿀 대상은 누구인가요?
5.정리하면서
하나님이 복 주시면 광야 같은 인생이 변화합니다.
열매하나 없을 것 같은 우리 인생이 강가에 심긴 나무와 같이 번성합니다.
인생의 길을 가로막는 대적을 이길 수 있는 능력을 얻게 됩니다.
축복의 통로가 됩니다.
세상의 복에 집착하지 말고 하나님의 복을 받아 누리는 성도가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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