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모든 여정이 한걸음, 한걸음이 모여 이루어졌습니다.

광야길 전체는 멀고 험합니다. 엄두가 나지 않는 길입니다.

한걸음씩 순종할 때, 광야길 전체를 정복하게 됩니다

(적용) 신앙생활은 하나님을 의지하고, 하나님의 구름기둥을 바라보며 한걸음을 떼는 것이 전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믿음이 자라지 않는 이유는 지름길을 찾고 벼락치기를 바라는 습성 때문입니다. 한걸음씩 순종합시다. 오늘 각자 마다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순종의 발걸음이 있을 겁니다. 보폭이 작아도 좋습니다. 겨우 움직여도 좋습니다. 멈추기 보다 믿음으로 걷는 한걸음이 중요합니다.


5.한걸음 한걸음 걷다 보면 우물도 만납니다.

불뱀 사건 후 이스라엘 사람들이 조금은 변한 것 같기도 합니다.

모든 일에 불평하던 이스라엘 백성이 웬일인지 불평이 없이 하나님이 인도하시는 대로 한걸음 한걸음 걷기 시작했습니다.

전 같으면 옮기는 곳 마다 불평거리와 사건사고를 일으켰지만, 지금의 모습은 조금 변화된 것 같습니다.

그 걸음 끝에 ‘브엘’이라는 곳에 이르렀습니다.

그 곳에는 하나님의 약속대로 풍성하게 솟아나는 우물이 있었습니다.


6. 그 우물 곁에서 이스라엘 백성은 찬송을 부르기 시작했습니다.

“우물물아 솟아나라 너희는 그것을 노래하라”

이스라엘 스스로가 찬송한적이 홍해가 갈라진 후로 40년 광야생활가운데 없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모습이 바로 이 모습이였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스스로 이렇게 찬송하기 까지 너무도 많은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불평과 원망 없이 광야 길을 걸었다면 이스라엘 백성은 이미 가나안 땅에 정착을 해서 살았을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의 찬송은 너무도 늦은 감이 듭니다.

우리 역시 이스라엘 백성과 같은 삶을 살고 있지 않은지 돌아보게 됩니다.

(적용)하나님의 놀라운 사랑을 찬송하기까지 우리 역시 수많은 훈련과 시행착오를 겪습니다. 하나님은 약속하신 것을 분명히 주시는 분임을 믿고 참고 기다리는 훈련이 우리에게 필요합니다. 약속이 이루어짐을 믿는다면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감사와 찬송을 올려드리는 삶이 되어야 합니다. 그것은 곧 믿음의 길로 한걸음 전진하는 것입니다. 불평불만이 많은 삶의 현장에서 찬송과 감사 꺼리로 바꾸고, 문제를 도전꺼리로 바라보십시오.


7. 정리하면서

순종은 지금 당장하는 것입니다.
지금 당장함으로 믿음의 한걸음을 내딛을 수 있습니다.
이 글을 보고 있는 분 지금 그 자리에서 기도하십시오.
하나님을 찬양하십시오. 하나님께서 하실 일을 선포하십시오.
장래의 큰 계획을 세우기보다, 지금 당장 한걸음씩 순종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시간이 흐르고 난 뒤에 나의 믿음이 얼마나 자랐는지 놀라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