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언(선지)자는 하늘의 왕이신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하나님의 말씀을 맡은 자로서 하나님을 대신하여 말하는 사람입니다.
그들은 하늘 왕국의 대변인이자 전령자요, 대사입니다.
이사야서는 총 66장으로 되어 있습니다. 크게 두 부분으로 나누어 볼 수 있는데 1장-39장까지(경고와 심판), 40-66장까지(희망과 위로)입니다. (성경66권과 같음) 오늘부터 이사야 대장정에 들어가게 됩니다.
2.모든 예언(선지)서는 1장1절이 중요합니다. 말씀의 배경을 소개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유다 왕 웃시야와 요담과 아하스와 히스기야 시대에 아모스의 아들 이사야가 유다와 예루살렘에 관하여 본 계시라”(1절)
이사야는 유다왕 (웃시야, 요담,아하스,히스기야)이 4명이 바뀌는 시대에 60년동안 유다와 예루살렘에 대해 하나님께서 보여주신 것은 예언한 사람입니다.
이스라엘은 솔로몬의 잘못된 정치로 북이스라엘과 남유다로 갈라지게 됩니다.
남유다 웃시야 시대는 그 어떤 시대보다 번영을 누리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영적으로 타락하고, 정치, 경제에 불의가 팽배했습니다.
이런 웃시야왕이 죽었을 때 이스라엘은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이스라엘의 영광이 계속될 줄 알았는데 말입니다.
이때, 세계정세는 BC 745년에 앗수르군사들이 북이스라엘을 침공합니다. BC 722년에 북이스라엘은 멸망하고 맙니다.
이런 상황을 남유다에 있던 백성들은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이런 시대상황 속에 이사야는 예언을 하게 되었습니다.
(적용)현재 우리시대의 상황과 비슷합니다. 우리나라 역사에서 지금처럼 풍요를 누린때는 없었습니다. 그러나, 사회부패와 종교적인 타락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세계정세는 어떻습니까? 연일 북한과 미국의 극에 달하는 대립이 우리를 긴장시킵니다. 이런 상황에서 주님이 이사야말씀을 우리에게 알리십니다.
3.하나님께서 하소연하시는데 은유적인 표현으로 하십니다.
“하늘이여 들으라 땅이여 귀를 기울이라 여호와께서 말씀하시기를 내가 자식을 양육하였거늘 그들이 나를 거역하였도다. 소는 그 임자를 알고 나귀는 그 주인의 구유를 알건마는 이스라엘은 알지 못하고 나의 백성은 깨닫지 못하도다 하셨도다”(2-3절)
하나님은 답답한 가슴을 하소연 할 때가 없어 하늘과 땅에 토로하십니다.
하늘과 땅은 천지창조이후 사람들이 하는 모든 것을 지켜 보아왔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양육하였는데 거역을 했습니다.
세상 짐승도 주인을 알아보는데, 하나님의 백성은 하나님을 알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아버지로 둔 이스라엘은 '패륜아'가 되었습니다.
하나님을 버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지 않고, 하나님을 멀리하려고 했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어떻게 인도해 주셨습니까?
아브라함을 불러내어, 그의 혈통인 이스라엘 백성들은 만드시고,
430년동안 노예로 살고 있던 이스라엘을 구출해주어서
약속의 땅 가나안에 살게 하였는데, 그 땅에서 하나님을 섬기기보다,
하나님 앞에서 보란 듯이 우상을 섬기고, 말씀을 듣지 않고,
가나안사람보다 더 큰 죄악을 저질렀습니다. 그때 주님께서 어떻게 하셨습니까?
“너희가 어찌하여 매를 더 맞으려고 패역을 거듭하느냐 온 머리는 병들었고 온 마음은 피곤하였으며 발바닥에서 머리까지 성한 곳이 없이 상한 것과 터진 것과 새로 맞은 흔적뿐이거늘 그것을 짜며 싸매며 기름으로 부드럽게 함을 받지 못하였도다”(5-6절)
하나님은 이스라엘백성들이 잘못된 길을 갈 때마다 예언자를 보내어 경고하셨고,
그래도 듣지 않으면, 주변 열강을 일으켜 전쟁으로 매를 들면, 그때서야 돌아오고,
또, 타락하고, 또 매를 들고, 수도 없이 반복되었습니다.
얼마나 하나님께 매를 맞았으면 머리부터 발끝까지 성한 곳이 없었다고 표현합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잘못된 길로 가면, 내 버려두지 않으십니다,
경고하시고, 설명하시고, 그래도 안 되면 매를 들으십니다.
그런데, 이런 주기가 계속 반복되면 하나님은 어떻게 하실까요?
(적용)하나님의 경고와 심판은 죽이기 위함이 아니라, 살리기 위함입니다. 하나님은 매를 들어서라도 죄악의 길로 가는 성도를 그 길에서 돌아서게 하십니다. 죄로 인해 온 몸과 마음이 병들어 버린 성도에게 하나님은 가슴 깊은 사랑으로 말씀하십니다. 멸망의 길에서 하나님께 돌아가십시오. 이것이 황폐해진 몸과 영혼을 다시 살게 하는 최선의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