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압의 심판은 순식간에 일어 날 것입니다.

예수님은 심판의 날이 도적같이 임한다고 하셨습니다.

도둑은 우리가 예상치 못한 순간에 침입합니다. 하나님의 심판도 이와 같이 임합니다.

하지만 어리석은 악인들은 심판의 경고를 가볍게 여깁니다.

하나님의 심판은 아직 멀었다고 합니다. 노아시대의 모습이 단적인 예입니다.

“홍수 전에 노아가 방주에 들어가던 날까지 사람들이 먹고 마시고 장가들고 시집가고 있으면서 홍수가 나서 그들을 다 멸하기까지 깨닫지 못하였으니”(마24:38-39)

하나님은 죄악이 가득했던 소돔과 고모라 역시 한순간에 불로 멸하셨습니다.

화려하고 풍족해 부족함이 없어 보였던 소돔과 고모라는 하나님의 심판에 의해 순식간에 재가 되었습니다.

일단 심판이 임하면 피할 시간이 없습니다.

그런데, 세상은 하나님의 심판을 가볍게 여기게 합니다.

오늘 먹고 마시며 즐기자고 합니다. 주님은 한 어리석은 부자의 비유로 말씀하십니다.

“또 내가 내 영혼에게 이르되 영혼아 여러 해 쓸 물건을 많이 쌓아 두었으니 평안히 쉬고 먹고 마시고 즐거워하자 하리라 하되 하나님은 이르시되 어리석은 자여 오늘 밤에 네 영혼을 도로 찾으리니 그러면 네 준비한 것이 누구의 것이 되겠느냐 하셨으니‘(눅12:19-20)

(적용) 세상의 것을 더 누리는 것은 복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심판을 피하고 주님 앞에 서는 것이 진정한 복입니다. 하나님의 심판을 가볍게 여기지 마십시오. 주님이 다시 오실 날을 사모하여 매일 겸손한 신앙으로 살아가십시오.


3.하나님의 심판을 받은 모압 백성은 통곡합니다.

그들이 섬기는 신당에 가서 울부짖습니다. 모압의 군사들조차 두려움에 사로잡혀 울부짖습니다.

심판을 피할 길을 찾아 자신이 가지고 있던 재물을 안고 시내를 건너 다른 지역으로 가 보지만 소용없습니다.

이미 디몬 물에 피가 가득한데 여호와께서 디몬에 재앙을 더 내리실 것입니다. 심판을 피해 도피한 자와 모압 땅에 남은 자에게는 사자를 보내실 것입니다.(9절)

하나님의 심판을 피해 다른 무엇을 의지해도 소용없습니다.

다른 곳으로 도망하고 숨어도 심판을 피할 수 없습니다.

아무리 많은 재물이 있어도, 아무리 큰 권세를 가지고 있어도 하나님의 심판 앞에서는 속수무책입니다.

세상의 주관자는 하나님이십니다. 생사화복의 주인 역시 하나님이십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리석은 사람들은 심판에 둔감합니다.

하나님의 백성은 심판에 민감해야 합니다.

사람이 공포에 사로잡혀 아무것도 못하는데 심판의 목적이 있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심판을 통해 사람들이 하나님을 기억하고 바른길로 돌아오게 하십니다.

(적용)갈수록 악화되는 남북관계와 전쟁의 위험에 우리는 있습니다. 이런 위기 속에 하나님이 기억하고 바른 길로 돌아가야 합니다. 하나님의 심판을 기억하십시오. 두려워하십시오. 우리는 모두 하나님 앞에 서야 합니다. 하나님의 심판을 피할 다른 길은 없습니다.


4.정리하면서

날이 갈수록 하나님과 멀어지고 있지 않은지 돌아보십시오.

세상에 깊이 빠질수록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게 됩니다.

때가 되면 하나님은 모든 사람을 반드시 심판하십니다.

하나님의 심판은 한순간입니다. 심판을 피할 다른 길은 없습니다.

하나님의 심판을 기억하며 깨어 있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