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하나님은 언약의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사람의 이름 안에 하나님의 약속을 담아 두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모세(건져내다), 사무엘(하나님께 구함), 다윗(사랑받는자), 솔로몬(평화롭다), 히스기야(여호와는 강하다)등

이사야(여호와는 구원), 이라는 뜻이 있습니다.

이들의 인생은 이름대로 되어진 인생이였습니다.



2.‘마헬살랄하스바스’에 담긴 약속

이사야가 그의 아내에게서 아들을 낳았을 때, 하나님은 그 아들의 이름을 ‘마헬살랄하스바스’라 하라고 명령하셨습니다.

이 이름은 아기에게 붙이는 것은 그리 적당해 보이지 않습니다.

‘마헬살랄하스바스’의 뜻은 ‘노략이 신속하다’라는 뜻입니다.

좀 더 자세하게 풀면 “신속하게 약탈물을, 급속하게 노획물을‘이라는 뜻입니다.

이것은 유다를 압박하고 괴롭히던 다메섹과 사마리아가 앗수르에 의해 망하고,
다메섹과 사마리아에 대한 약탈과 노획이 신속하고도 급속하게 이루어질 것을 의미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약속을 확실하게 이루어진다는 것을 보이시기 위해, 큰 서판에 ’마헬살랄하스바스‘라는 이름을 기록하고 모든 사람이 보도록 하셨습니다.

그리고, 얼마되지 않아 이사야의 아내는 임신하게 되고, 아들을 낳아, 아이의 이름을 ’마헬살랄하스바스‘라 짓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들이 ’내 아빠, 내 엄마‘라는 말을 할 수 있는 시기가 되기 전에 반드시 예언은 성취될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보통 아이들이 태어나서 처음 배우는 단어가 ’엄마,아빠‘입니다.

이 뜻은 하나님께서 하신 말씀이 얼마지나지 않아 이루어짐을 말합니다.

(적용)하나님은 우리에게 말씀을 먼저 주십니다. 늘 들었던 말씀이지만, 내 속에 계속 반복되는 말씀으로 우리를 일깨워주십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말씀은 우연은 없습니다. 주신 말씀을 깊게 묵상해 봅니다.



3.임마누엘의 담긴 약속

유다는 여전히 하나님을 신뢰하지 않았습니다.

심판이 있기 전, 하나님께서는 이사야 같은 선지자를 통해 여러분 하실일을 알려주었건만 신뢰하지 않았습니다.

유다는 천천히 흐르는 실로아 물을 버렸습니다.(6절)

이것은 그 동안 하나님께서 늘 주셨던 은혜를 거절했다는 의미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가 느끼는 공기처럼 이스라엘을 늘 보호했건만,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은혜를 당연하게 여겼고, 눈에 보이는 감각에 따라 이방을 섬겼습니다.

하나님께 나라의 존립을 의탁하지 않고 강한 군사력을 가진 세력에 의존하려 했습니다.

이에 하나님께서는 흉융하고 창일한 강물과도 같은 앗수르를 사용하셔서 유다의 교만을 벌하실 것입니다.

앗수르를 통한 징계는 매우 혹독해서 유다의 목에까지 강물이 미치는 것 같은 상황이 될 것입니다(7절)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는 유다에게 마지막 소망의 이름이 남겨 주셨습니다.

바로 ’임마누엘‘입니다. 임마누엘은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신다‘라는 뜻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