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왕국 이스라엘 왕 (베가)가 아람왕 (르신)과 연합해 예루살렘을 공격하려 한다는 소식이 들려온 것입니다.
이기는 전쟁이라면 걱정할 이유가 없겠지만, 문제는 상대가 너무 강하다는 것입니다.
나라의 형편은 바람 앞에 촛불과 같았습니다. 온 나라가 요동쳤습니다.
이사야는 아하스왕과 백성의 마음이 바람에 흔들리는 숲과 같다고 표현합니다.(2절)
왕으로부터 아래로 백성에 이르기까지 모두의 마음에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는 상황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적용)살다보면 우리는 이런 저런 어려움을 만납니다. 그때마다 과거의 경험으로 나만의 요령으로 넘어갈 수 있지만, 감당할 수 없는 어려움을 겪게 될 때가 있습니다. 특히 이런 고통이 내 자녀에게 전가 될 때는 이루 말할 수 없는 고통을 동반합니다. 이때 우리에게 위로가 되는 것이 있다면 무엇입니까?
3.하나님의 눈으로 형편을 보아야 합니다.
그때 하나님은 이사야를 통해 메시지를 보내십니다.
‘삼가며 조용하라’는 메시지가 아하스 왕에게 전달되었습니다.
하나님을 의지하고 잠잠히 기다리라는 말입니다.
하나님은 예루살렘을 치러 오는 동맹군이 두 부지깽이 그루터기에 불과하다고 말씀합니다.
나무에서 연기가 무럭무럭 솟아올라 무섭게 보이기는 하지만, 이미 불에 타 버려서 힘이 없고, 잘 부스러지는 것이 부지깽이입니다.
겉으로 보이에는 단단해 보이는 연합군의 동맹도 하나님께서 보실 때는 부지깽에 불과했습니다.
하나님은 유다 사람들이 하나님을 의지하고, 어떤 어려움이 닥쳐도 하나님의 시각으로 그 상황을 보기 원하셨습니다.
(적용)신앙생활이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시각을 갖는 것입니다. 모든 형편, 문제를 하나님의 눈으로 보는 삶을 선택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눈으로 보면 모든 것이 우연이 아닙니다. 분명한 계획이 있습니다. 우리 앞에 있는 형편도 어떤 누으로 보느냐에 따라 완전히 다르게 보이는 법입니다. 하나님의 눈으로 우리 앞에 형편을 바라봅시다.
4.말씀에 귀 기울이면 마음이 견고해집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일 때 하나님의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볼수 있습니다.
이스라엘과 아람의 연합군은 유다를 점령해서 망하게 만들고, 아하스 왕을 폐위시키고, 다브엘의 아들을 왕으로 삼는 것을 최종 목표로 삼고 유다를 쳐들어 왔습니다.
하지만 그들의 계획은 이루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합니다.
무엇이 그것을 보증합니까? 바로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사람의 계획이 그럴듯해도, 하나님이 아니라고 하시면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주 여호와의 말씀이 그 일은 서지 못하며 이루어지지 못하리라”(7절)
그리고 이어서 이렇게 말씀합니다.
“....너희가 굳게 믿지 아니하면 너희는 굳게 서지 못하리라”(9절)
아하스왕이 하나님의 말씀을 굳게 믿으면 굳게 설 것이고, 믿지 않으면 무너질 것입니다.
(적용) 우리는 모든 일을 하나님의 말씀을 바탕에 서 있습니다. 교회도, 가정도, 내 개인도 하나님의 말씀을 근거로 신앙이 세워진 것입니다. 말씀의 대한 신뢰가 없다면 우리의 믿음은 거품과도 같습니다. 내가 가장 신뢰하는 하나님의 말씀이 무엇입니까? 오늘 나를 지탱하게 하는 힘의 말씀구절을 기억해 봅시다.